FASHION

최소의 멋

현재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역들은 미니멀리스트들이다. 하이엔드 액세서리에 드러난 동시대 미니멀리즘의 정수!

프로필 by ELLE 2013.03.27

1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디자인의 화이트 스틸레토힐은 가격 미정, 생 로랑.
2 빛을 투과하는 반투명 아세테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는 58만원, 커틀러 & 그로스 by 모드팝.
3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는 심플한 투 톤 그립 백은 가격 미정, 프라다.
4
조형적인 커브 라인이 멋스러운 뱅글형 손목시계는 49만원, ck 워치.
5
옐로 골드로 포인트를 준 미니멀한 디자인의 뱅글은 가격 미정, 생 로랑.
6
메탈 그립 손잡이가 달린 초콜릿 컬러 클러치백은 가격 미정, 디올.
7 종이 쇼핑백을 모티프로 한 카프 스킨 소재의 ‘파펠 백’은 가격 미정, 로에베.
8 10개가 한 세트로 구성된 튜브 링은 80만원대, 발렌시아가
9
두 개가 세트로 구성된 골드 커프스는 1백9만원,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 by 마이 분.
10
클린 컷이 돋보이는 모노크롬 트트백은 가격 미정, 셀린.
11 스컬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베리 케이스는 29만원, 알렉산더 맥퀸 by 마이 분.


‘최소한도의, 최소의, 극미의’. 미니멀리즘의 사전적 정의가 이렇더라도 무조건 심플하고 단순한 모든 것이 최근 몇 시즌의 주도적인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들어맞는 건 아니다. 시대마다 스타일에 대한 정의가 변하고, 스타일의 정수만 남긴 미니멀리즘도 그에 따라 변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 그렇다면 동시대의 미니멀리즘을 명쾌하게 설명해 줄 이는 누군가? 디올 하우스의 새로운 장을 연 라프 시몬스와 여자들에게 동시대 미니멀리즘의 또 다른 이름, 셀리니즘을 설파한 피비 파일로는 뉴 시즌의 컬렉션을 통해 이렇게 설명하는 듯하다. “여성스러운, 조형적인, 에지 있는!”

 

Credit

  • EDITOR 주가은 PHOTO LEE SEUNG SOO
  • GETTYIMAGES
  • 멀티비츠 DESIGN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