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지난해 가장 사랑받은 블러셔 제품은? #엘르뷰티어워즈2024

수줍은 듯 빛나는, 생기 넘치듯 화사한, 처음부터 내 것인 듯 자연스러운 글로우. '나스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가 <엘르> 뷰티 어워즈 2024’ 블러셔 부문 코리아 위너를 수상하며 인기를 증명해 냈다.

프로필 by ELLE 2024.01.15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 오르가즘, 7ml 4만5천원대, Nars.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 오르가즘, 7ml 4만5천원대, Nars.

한 번의 터치로 스며들 듯 퍼지는 피치핑크 글로우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메이크업의 핵심이 되면서 발색뿐 아니라 질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얼굴 전체에 퍼지는 색의 감도를 맞추려면 섬세하고 가벼운 제형이어야 하고, 피부 컨디션에 따라 겉돌거나 들뜰 수 있는 파우더보다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색을 발산하는 리퀴드 타입이 좋다. 이런 무드에 딱 맞는 조건을 갖춘 나스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 ‘엘르 뷰티 어워즈 2024’ 블러셔 부문 위너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는 피부에 미끄러지듯 발리는 실키한 제형이라 들뜸이 적고, 여러 번 덧발라도 답답하거나 뭉치지 않는다.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돼 발색하니 오랜 시간 은은한 글로우가 유지되고, 묻어날 걱정도 없다. 메이크업 제품이지만 식물성 콜라겐을 비롯해 8시간 보습력을 유지하는 스킨케어 성분까지 함유해 피부 연출과 동시에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에도 충실하다. 나스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를 좀 더 쉽게 바르고 싶다면 양 조절이 쉽고 유연한 도-풋 애플리케이터를 활용하자. 애플리케이터를 사용해 적당량을 손등에 덜어낸 뒤 두 개의 손가락으로 색을 찍어내듯 볼에 톡톡 기준점을 찍고 부드럽게 블렌딩한다. 이때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잘 두드려주면 수채화처럼 피부 위에 은은하게 퍼지면서 자연스러운 생기를 완성한다. 치크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원하는 색의 감도가 올라올 때까지 여러 차례 레이어드하듯 표현하면 컬러가 좀 더 극대화돼 발색된다.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 오르가즘, 7ml 4만5천원대, Nars.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 오르가즘, 7ml 4만5천원대, Nars.

 
 
애플리케이터가 내장된 리퀴드 타입이라, 사용하기 편하고 휴대가 좋아요. 특히 웜톤, 쿨톤 상관 없이 누구나 사용해도 착 붙는 컬러감이 젤 매력적이죠. - 아티청담 메이크업 원장 신경미
 
에프터글로우 센슈얼 샤인 립스틱, 777 오르가즘, 1.5g 4만3천원, Nars.

에프터글로우 센슈얼 샤인 립스틱, 777 오르가즘, 1.5g 4만3천원, Nars.

볼에서 입술까지, 얼굴 전체로 퍼지는 러블리 무드

사랑스러운 피치빛 메이크업으로 얼굴 전체를 물들이고 싶다면 고려해야 할 점은 두 가지. 하나는 색의 통일, 또 하나는 질감의 통일이다. 그래야 마치 한 캔버스에 그려낸 듯 여러 아이템이 경계 없이 드라마틱하게 어우러진다.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와 피치핑크 무드를 연출하기 좋은 시너지 아이템을 추천한다면 바로 나스 에프터글로우 센슈얼 샤인 립스틱. 우선 질감이 공기처럼 가볍다는 공통점이 있다. 바르는 곳이 얼굴 혹은 입술인지에 따라 차이가 날 뿐 피부에 닿아 발색되는 정도가 비슷하다. 센슈얼 샤인 립스틱이 주목받은 가장 큰 이유는 컬러와 케어가 만난 하이브리드 제형이라는 점. 여러 번 덧발라도 맑고 선명한 컬러로 표현되며, 끈적일 걱정도 없다. 입술 케어 성분이 들어 있어 색을 얹었음에도 촉촉한 보습감과 편안한 사용감이 느껴지고, 주름 부각도 적어 매끄러운 입술 연출이 가능하다. 입술에 최대 8시간까지 보습 효과를 부여하는 시어 버터도 들어 있으니 그동안 건조함 때문에 립스틱을 꺼려왔다면 컬러로 생기를 부여하고, 유효 성분으로 입술도 보호해 주는 에프터글로우 센슈얼 샤인 립스틱이 해답이 될 것이다.  

Credit

  • 프리랜서 에디터 황해운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구판서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