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일잘러'는 오피스 뷰티템도 남다르다

흐트러짐 없는 오피스 뷰티 애티튜드를 원한다면? 데스크 위에서 열일해 줄 5월의 뷰티 신상.

프로필 by 김하늘 2025.04.30

1 핑키한 로즈 컬러가 얇고 투명하게 발색돼 얼굴에 말간 생기를 더한다.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마이크로-픽셀 펄이 입술에 세련된 반짝임을 남긴다. 핑크빛 사각 링 악센트를 가미해 ‘느좋’ 소리가 절로 나오는 케이스가 특징! 프라다 글로우 밤, U018, 6만원, Prada Beauty.


2 SPF 50⁺에 달하는 높은 자외선 차단지수를 지닌 데다 블루 라이트와 미세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선 스틱. 공기처럼 가볍게 밀착돼 업무 중에도 ‘슥슥’ 덧바르기 좋고, 화사한 분홍빛 컬러가 ‘퀭’한 안색을 자연스럽게 톤업해 준다. 마스터즈 하이퍼 마일드 리페어 선스틱, 3만1천원, AHC.


3 수선화의 노란 빛깔을 그대로 담은 네일 래커. 둥글고 넓은 브러시 덕분에 손재주가 없어도 컬러를 고르게 바를 수 있다. 레 맹 에르메스 네일 에나멜, 존 폴른 22, 7만3천원, Hermès Beauty.


4 라벤더와 핑크가 어우러져 양볼에 ‘쿨’한 생기를 주는 파우더 블러셔. 입자가 ‘초초초’ 고와 피부에 고르게 밀착된다. 나비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한정판 패키지는 소장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 뷰티 에볼루션 컬렉션 블러쉬, 섹스 판타지, 4만9천원대, Nars.


5 아이보리에 옐로를 한 방울 톡! 떨어트린 듯한 컬러가 매력적인 아이섀도로 눈가에 색감이 ‘뽀용’하게 스미듯 발색된다. 은은한 펄을 함유해 눈두덩 중앙이나 눈머리, 애굣살에 터치하면 눈동자가 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밀키 솝 컬렉션 싱글 아이섀도우, 16 시트론, 1만5천원, Hince.


6 맑고 헬시하게 빛나는 ‘물먹’ 피부를 연출하는 쿠션이 해 질 녘의 찬란한 빛과 분위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한 벨벳 슬리브에 담겼다. 골든 아워 컬렉션 레 베쥬 쿠션 리미티드 에디션, BD01, 11만4천원, Chanel.


7 97%의 자연 유래 성분이 담긴 크리미한 포뮬러가 건조한 손에 풍부한 보습을 채운다. 로즈와 페어 어코드, 오이 향이 어우러진 싱그럽고 청량한 향기가 손끝에 감도는 아쿠아 알레고리아 핸드크림, 로사 베르데, 7만5천원, Guerlain.


8 자외선차단제지만 세럼처럼 촉촉한 보습감을 지닌 제품. 브랜드 고유의 듀얼 데이 리퀴드 성분이 멜라닌의 양을 조절해 궁극적으로 화이트닝 케어 효과까지 선사한다. 화이트샷 세럼 UV, 7만5천원, Pola.


9 코럴 핑크빛 컬러가 입술에 부드럽게 글라이딩되며 선명하게 올라온다. ‘팝’한 핑크 빛을 띤 오블리크 패턴의 패브릭 케이스는 사무실 책상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2025 디올 어딕트 립스틱, 380 핑크 디 자이어, 5만7천원대, 패션 케이스, 핑크매니아, 4만9천원대, Dior Beauty.

Credit

  • 에디터 김하늘
  • 사진가 장승원
  • 프롭 스타일리스트 김소정
  • 아트 디자이너 김민정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
  • 어시스턴트 조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