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연립주택에 사는 엘르 데코 스웨덴 에디터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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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모퉁이에 있는 벽난로가 돋보이는 거실. 바실리 체어 옆에 놓인 사이드 테이블은 블로켓(Blocket).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이는 플렌스테드 모빌스(Flensted Mobiles) 아래로 헴(Hem) 소파가 보인다.

카트리나가 애정하는 키친은 1970년대 조앤 디디온(Joan Didion)의 말리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1950년대에 만들어진 조리대 위에는 야채를 보관하는 프랑스식 바구니와 저그 등 그의 취향이 담뿍 담긴 소품들이 놓였다. 모두 빈티지 편집 숍 리데코(Re:Deco)의 대표이자 친구인 엘린 옌스도테르 혼트(Elin Jensdotter Hont)가 전 세계 플리 마켓을 돌아다니며 찾은 제품이다.

2층 작업공간. 책상은 이케아에서 구입했고, 바우하우스 의자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 책장에는 카타리나에게 영감을 주는 마르티나 호글란드 이바노브(Martina Hoogland Ivanow), 메르타 티스네르(Ma¨rta Thisner), 아그네스 토르(Agnes Thor) 작가의 책이 진열돼 있다.

햇살이 잘 드는 욕실은 스카이블루 타일로 욕조와 벽면 색을 통일했다.

거실에서 가장 큰 벽에는 아티스트 알렉산드라 카르필로브스키(Alexandra Karpilovski)가 벽화를 그렸다. 테이블은 우디소 스튜디오(Udiso Studio). 천장에는 스웨덴 아티스트 안나 하르스트룀(Anna Harstro¨m)이 디자인한 조명을 달았다. 테이블 위 꽃병은 시몬 보드머 터너(Simone Bodmer-Turner)의 작품. 우아한 계단 앞에는 카타리나와 야케가 함께 연주하는 피아노가 놓여 있다.

고양이 투디가 좋아하는 의자는 해리 베르토이(Harry Bertoia)가 디자인한 다이아몬드 체어. 벽에 걸린 그림은 디테 에밀레르소코우(Ditte Ejlerskov)가 그렸다. 카펫은 블로켓(Blocket). 선반은 드라이 스튜디오스(Dry Studios).

힐마가 어릴 때부터 쓰던 의자가 놓인 방에는 한나 벤델보(Hanna Wendelbo)의 아네모네(Anemone) 벽지를 붙였다. 강아지 액자는 볼마르 익윅스쿨스가탄(Wollmar Yxkullsgatan)이 그렸고, 달은 클라라 알덴(Clara Alde′n)의 작품이다.

밀로의 방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오브제가 전시돼 있다. 침구는 미드나트(Midnatt) 제품.

카타리나의 취향이 돋보이는 아트 피스가 빼곡하게 걸린 코너 벽. 말린 가브리엘라 노르딘(Malin Gabriella Nordin)의 흑백 작품이 보인다. 왼쪽 벽에 걸린 사진은 몽환적인 사진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포토그래퍼 아그네스 토르(Agnes Thor)의 작품. 스틸 선반은 이케아의 휠라(Hylla).
Credit
- 에디터 김초혜
- 글 Michelle Meadows
- 사진가 Stellan Herner
- 스타일리스트 Ida Lauga
- 아트 디자이너 구판서
- 디지털 디자이너 장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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