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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웰비잉 순위는 세계 몇 위일까?

지금 전 세계는 웰비잉 딜레마! 룰루레몬의 2023 글로벌 웰비잉 리포트 읽기.

프로필 by 박지우 2023.09.27
오늘날 사람들은 웰비잉을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을까요? 룰루레몬이 공개한 ‘2023 글로벌 웰비잉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는 지금 ‘웰비잉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룰루레몬은 2021년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14개 시장을 대상으로 웰비잉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리포트를 매년 발간하고 있습니다.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총 14,000여 명의 답변을 바탕으로 한 해당 리포트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명 중 1명은 웰비잉을 중요시하고 있었으나, 오직 12%만이 현재 자신의 웰비잉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의 절정을 겪은 뒤 웰비잉의 중요성을 인식했지만, 실제 웰비잉 수준은 개선되지 못한 일명 웰비잉 딜레마를 겪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을 토대로 분석한 글로벌 웰비잉 지수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66점을 기록하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의 경우 올해 웰비잉 지수는 63점으로 작년 대비 2점 하락했죠. 전체 14개국 가운데서는 호주와 함께 공동 12위에 그쳤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웰비잉에 관심을 쏟을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었죠.
 
만일 이렇게 웰비잉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개인과 사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파급 효과는 생각보다 거셉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58%는 웰비잉 수준이 낮을 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2개월간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낮은 수준의 웰비잉으로 인해 직장의 경우 5일 결근, 학교의 경우 7일을 결석했다고 말했죠. 게다가 장애인의 69%는 자신의 웰비잉 수준이 낮을 때 전력을 다해 인생을 열심히 살 수 없다고 답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웰비잉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과연 일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웰비잉을 실천하고 있을까요? 이들의 절반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더욱 많이 운동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41%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데 더욱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도 말했죠. 또 이들의 절반 이상은 행복뿐만 아니라 자신의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한다고 했어요.
 
룰루레몬은 요가, 러닝, 트레이닝 등 웰비잉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다양한 운동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비단 제품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의 웰비잉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요가 수련인이나 운동선수들과 함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이렇듯 그 누구보다도 웰비잉에 진심인 룰루레몬이 오는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개개인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파인드 유어 웰비잉’ 캠페인을 론칭합니다. 이에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비잉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서울에서는 10월 12일부터 4일간 특별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니, 선선한 가을을 맞이해 룰루레몬과 함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웰비잉을 마음껏 실천해 보세요.

Credit

  • 에디터 박지우
  • 사진 룰루레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