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카리나, 카즈하, 제니의 닮은 점? 스포츠 브랜드가 반한 여자 아이돌

여러분의 최애 조합을 골라보세요.

프로필 by 차민주 2025.07.30

스포츠 브랜드가 유독 여자 아이돌을 앰버서더로 발탁하는 데엔 이유가 있습니다. 젊고 활기찬 에너지,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움직임이 주는 에너지 덕분이죠. 이들이 지닌 서사와 태도는 여성 팬들에게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할지 영감을 주곤 합니다. 단순한 협찬을 넘어 감성과 문화의 시너지를 만드는 조합들. 나이키부터 룰루레몬까지, 지금 가장 주목받는 여자 아이돌과 그들의 대표곡을 엮어 소개합니다.



카리나 × 나이키

aespa - Next Level

일주일 전, 에스파의 카리나나이키의 앰버서더로 공식 합류했습니다. 고민하기보다 그저 실행하는 카리나의 성격은 나이이키의 오랜 슬로건, 'Just do it'와 정확히 맞물립니다. 연습생 시절, 닝닝의 뛰어난 보컬 실력을 본 뒤 망설임 없이 춤으로 넘어가 매진했다는던 에피소드에서도 알 수 있죠. 에스파의 'Next Level'처럼, 미모도 실력도 매번 높은 단계로 올라서는 카리나는 나이키의 진취적인 정신과 누구보다 잘 어우러집니다.



제니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JENNIE - like JENNIE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블랙핑크 제니를 택할 거예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The Original'이라는 이름 아래,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힘을 강조합니다. 제니는 그런 브랜드의 세계관을 완벽하게 실현하는 인물이죠. 2023년부터 글로벌 앰버서더로 합류한 그는 'like JENNIE'라는 솔로 곡 제목처럼, 제니답게 사는 것 자체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냅니다. 스타일, 음악,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코닉한 제니, 그리고 창조성과 자유로움을 핵심 가치로 삼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의 조합은 당연할 정도예요.



카즈하 × 룰루레몬

LE SSERAFIM - ANTIFRAGILE

르세라핌 카즈하는 엘르 화보를 통해 자신이 왜 룰루레몬의 앰버서더로 낙점이 됐는지 확실하게 증명한 바 있죠.발레리나 출신인 그는 'Move with purpose(의미 있는 움직임)'을 모토로 내건 룰루레몬의 철학을 몸소 보여줍니다. 소녀 시절 발레리나를 꿈꾸며 일본에서 훈련을 받던 그는, 케이팝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삶에서도 균형 잡힌 자세와 우아한 움직임을 잃지 않습니다. 특히 르세라핌 'ANTIFRAGILE' 무대에서 발레 슈즈를 살짝 들어올리는 동작은, 카즈하가 직접 제안한 디테일이라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죠. 곡 제목처럼, 부서지지 않고 흔들림 속에서 중심을 찾는 카즈하의 에너지는 룰루레몬의 철학과 깊이 공명합니다.



지수 × 알로

JISOO - FLOWER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블랙핑크 지수. 내면에 집중하는 그의 건강한 가치관은 온라인에서도 큰 공감을 얻으며 바이럴되었죠. 그런 그가 알로의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Style. Wellness. Mindful Movement.'를 핵심 철학으로 삼는 알로는 단순한 피트니스웨어를 넘어, 균형 잡힌 삶의 태도를 제안하는 브랜드니까요. 요가와 필라테스를 즐기며 남과의 비교보다는 스스로의 성장에 집중해온 지수. 첫 솔로곡 '꽃(Flower)'처럼, 지수가 풍기는 우아함과 안정감은 알로의 메시지와 완벽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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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차민주
  • 사진 각 셀럽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