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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겸 배우' 정우성의 장편 데뷔작 '보호자' 정보 모음.zip

프로필 by 이인혜 2023.07.19
영화 <보호자>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이 작품은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영화입니다. 주연을 맡은 정우성의 첫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공개된 포스터에는 정우성에 이어 김남길, 김준한이 등장하는데요. 이들은 각각 성공률 100% 해결사인 우진(김남길), 그리고 그를 고용한 조직의 2인자 성준(김준한)으로 분한 만큼 강렬한 눈빛을 선보인 모습입니다. '평범한 삶, 가장 위험한 꿈'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영화 줄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고요.
 
영화 <보호자> 포스터 영화 <보호자> 스틸컷
 
예고편 영상은 더욱 흥미롭습니다. 영상은 수혁이 어둠 속에서 손전등 하나에 의지한 채 조직원들과 싸우는 모습에서 시작해요. 수혁은 보스 살해 후 10년 만에 출소한 상황. 그런 그는 평범한 삶을 살고자, 현재 보스인 응국(박성웅)에게 "이미 그때 결심했어요. 모든 걸 정리하겠다고"라고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데요. 하지만 응국과 성준은 수혁의 의도를 의심하면서 일명 '세탁기'라고 불리는 2인조, 우진과 진아(박유나)를 고용합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선 우진과 진아, 두 사람이 교회에서 폭탄을 터트리고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들이 잔혹한 면모를 지니고 있음을 암시하고요. 이에 두 사람과 수혁의 대립 구도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터널에서 불기둥을 뚫고 달리는 등 수혁이 선보이는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도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이고요. 영화는 8월 15일 개봉 예정. 여름과 잘 어울리는 파워풀한 액션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예고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정우성 인스타그램/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영상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