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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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 전용 샴푸에는 이에 더해 케토코나졸, 시클로피록스올아민, 피록톤올아민, 징크피리치온과 같은 항진균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 심한 지루성 비듬의 경우 말라세지아(Malassezia)라는 곰팡이균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 케토코나졸과 시클로피록스올아민은 일반의약품 비듬 샴푸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징크피리치온의 경우 식약처 탈모 완화 기능성 고시 성분에 해당한다. 그런데 만약 비듬의 원인이 곰팡이균이 아닐 경우, 이들은 오히려 두피에 자극이 될 뿐더러 장기간 사용 시 체내에 흡수돼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특히 징크피리치온은 EU에서 재작년부터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한 물질.
각질이 많이 일어나지 않고 피지만 많은 지성 두피라면, 항진균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세정력 좋은 샴푸를 고르면 된다. 살리실산은 두피의 과잉 각질을 녹이고 피지 속으로 녹아 들어가 항염 효과를 내는 만큼 지성 두피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최근 들어 유독 심하게 피지가 분비된다면 남성형 탈모의 초기 단계일 수 있으니 곧장 피부과로 향할 것.





Step 2 두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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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용하는 드라이 샴푸는 실제 샴푸를 활용해 물로 머리를 감는 것과는 살짝 다르다. 드라이 샴푸는 전분을 비롯한 미세 다공성 입자가 피지와 습기를 빨아들여 일시적으로 보송보송한 느낌을 주고, 모발의 볼륨도 살려주는 제품. 머리를 감은 뒤 기름진 느낌이 들 때마다 뿌려도 좋다. 이후 저녁에 머리를 감아 피지, 각질과 함께 남은 드라이 샴푸를 깨끗이 씻어내기만 한다면 지성 두피와 모발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Step 3 모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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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두피에는 살리실산(beta hydroxy acid) 같은 각질 용해, 항염 성분을 함유됐으며 디메치콘(실리콘 오일의 일종) 같은 컨디셔닝 성분은 들어가지 않은 세정력 좋은 두피 전용 제품을 사용하자. 모발에는 윤기를 강조하는 샴푸를 따로 사용해 주거나, 컨디셔너와 헤어 세럼 등을 두피에 닿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피에 닿을 염려가 적어 편리한 제품을 찾는다면 헹구지 않는 ‘리브 인Leave-in’ 타입의 모발 컨디셔닝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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