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Y2K! 그때 그 시절, 형형색색 아이라인과 속눈썹이 돌아왔다_선배’s 어드바이스 #168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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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Y2K! 그때 그 시절, 형형색색 아이라인과 속눈썹이 돌아왔다_선배’s 어드바이스 #168

올해 메이크업 핫 트렌드는 단연 컬러풀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박지우 BY 박지우 2023.05.15
시미 헤이즈 뷰티 인스타그램

시미 헤이즈 뷰티 인스타그램

지지 하디드, 헤일리 비버 등 Z세대 트렌드 세터의 과감한 시도를 필두로 작년 틱톡에서 한 차례 붐이 일었던 화이트 아이라인과 그래픽 아이라인 트렌드. 이에 힘입어 올해는 셀럽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 사이에서도 컬러풀한 아이라인과 속눈썹 열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러한 트렌드는 비단 2000년대 초 리한나, 애슐리 심슨, 니콜 리치를 비롯한 밀레니얼 세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80년대는 물론 60년대에도 반복적으로 성행한 바 있는 팝 아트적 트렌드라는 사실! 올 한 해, 컬러풀한 아이라인과 속눈썹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귀한 팁을 소개한다.
 

컬러 아이라이너

헤일리 비버 인스타그램

헤일리 비버 인스타그램

배우 서강준의 따스한 담갈색 눈동자, 뉴진스혜인의 서늘하고 칠흑 같은 검은색 눈동자 등 같은 동양인이라도 눈동자 색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눈동자 색에 따라 눈빛과 인상이 달라지곤 하는데, 컬러풀한 아이라인으로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일례로 눈동자와 속눈썹이 밝은 갈색인 경우, 지나치게 진한 블랙 컬러의 아이라인은 눈빛을 억누르는 것처럼 부자연스럽기 마련. 이때 브라운 아이라이너를 선택하면 자연스럽고 신비로운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반면 눈동자에 푸른 기가 도는 사람은 네이비 아이라이너를 선택하면 눈이 훨씬 빛나고 또렷해 보일 수 있다. 반면 오렌지빛이 도는 갈색 눈동자의 경우, 포레스트 그린을 비롯한 보색 계열 아이라인과 네온 핑크, 메탈릭 컬러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립 메이크업은 생략해도 될 정도로 화려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아이라인의 지속력을 높이려면 펜슬 아이라이너를 눕혀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린 후, 스펀지 팁으로 블렌딩해보자. 이렇게 하면 아이섀도보다 더 또렷한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속눈썹 가까이에는 더 진한 리퀴드 타입으로 아이라인을 덧그려, 그러데이션 효과를 더할 수도 있다. 위쪽 아이라인과 아래쪽 아이라인을 다른 색으로 선택하거나 눈 앞머리와 꼬리에만 컬러 아이라이너를 사용하고, 틱톡 뷰티 구루들처럼 눈꼬리 너머로 뻗어 나가는 기다란 아이라인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언더라인에 핑크, 오렌지 등 자신의 피부 톤과 비슷하되 조금 더 진한 컬러로 아이라인을 그려주면 눈이 아래로 확장돼 보여 중안부가 긴 얼굴에 특히 잘 어울린다.
 
디올 디올쇼 온스테이지 라이너 - 패션 쇼를 위해 개발된 화이트부터 강렬한 핑크까지 다양한 컬러와 매트, 펄리, 새틴 3가지의 텍스처로 구성된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12색 5만 1천 원. RMK 아이 디파이닝 펜슬 - 자연스러운 버건디부터 브라운, 블랙, 짙은 겨자색 디종 옐로까지, 개성 넘치는 컬러가 돋보인다. 블렌딩해 섀도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5색 3만 5천 원. 겔랑 인텐스 컬러 아이펜슬 -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들로, 펄을 함유한 5번 정글 그린은 브론즈로 활용 가능하다. 샤프너 또한 포함되어 있다. 5색 4만 원.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레지스트 컬러 잉크 - 핑크를 포함한 강렬한 컬러에 메탈릭, 매트 텍스처까지 더해졌으며, 24시간 유지되는 워터프루프 제형. 8색 3만 6천 원. 맥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 라이너 - 라일락, 에메랄드 그린처럼 통통 튀는 컬러부터 스모키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다크 그레이, 펄 블랙까지,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워터프루프 제품. 24색 4만 원.
 

컬러 마스카라

프라다 인스타그램

프라다 인스타그램

마스카라는 당연히 블랙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컬러풀한 마스카라야말로 속눈썹 끝 미세한 부분까지 강조해 주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실제로 프라다, 안나수이 등의 2023 F/W 컬렉션 런웨이에서는 컬러풀한 마스카라가 모델들의 속눈썹을 마치 나비의 날개처럼 물들였다. 게다가 팻 맥그라스, 샬롯틸버리, 피터 필립스를 비롯한 세계적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컬러 마스카라 룩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는 만큼, 점점 더 주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눈에 확 띄는 비비드한 컬러부터 은은한 컬러까지, 이미 다양한 선택지가 출시된 상황. 후자는 컬러 마스카라에 도전하기 두려운 사람들이 써도 부담 없을 뿐만 아니라, 눈을 깜빡이거나 살짝 시선을 돌릴 때 색감이 느껴지는 만큼 매혹적인 눈빛을 뽐낼 수도 있다.
 
아이라인보다 밝은 컬러 마스카라는 나비나 인형처럼 신비한 느낌을 선사한다. 반면 아이라인보다 어두운 컬러는 그러데이션 효과를 줘, 마치 프로가 메이크업한 것처럼 눈이 커 보일 수 있다. 아래쪽 속눈썹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만 컬러 마스카라를 사용하거나, 여러 가지를 섞어 쓰는 믹스 앤 매치 기법도 SNS에서 인기몰이 중. 만약 더욱 선명한 발색을 즐기고 싶다면, 마치 캔버스에 바탕칠을 하듯 속눈썹에 마스카라 베이스를 바른 후 건조해보자. 여기에 톤 다운된 컬러 마스카라로 눈썹까지 빗어주면 더욱 통일감을 줄 수 있다.
 
샤넬 느와르 알뤼르 - 버건디보다 약간 밝은 딥 레드빛이 도는 루쥬 그레나 컬러. 볼륨, 렝스닝, 컬링 기능을 한데 담았다. 2색 5만 9천 원. 시슬리 소 컬 마스카라 - 지중해 물빛이 떠오르는 우아한 블루 그린 컬러의 딥블루. 길고 바짝 올라간 깔끔한 속눈썹을 만들어 준다. 3색 7만 8천 원. 힌스 뉴 앰비언스 컬러 마스카라 - 속눈썹을 'J' 컬로 한 올 한 올 올려주며, 톤 다운된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특징적. 6색 2만 1천 원.베네피트 배드갤 뱅 - 눈부신 블루 컬러. 원추형 브러시인 만큼 짧은 속눈썹도 쉽게 바를 수 있다. 3만 8천 원. 쓰리 아트익스프레셔니스트 마스카라 - 속눈썹을 살짝 물들이는 듯한 뉘앙스로 초보자에게도 안성맞춤. 짧은 속눈썹에 적합하며, 워터프루프 제형. 6색 4만 9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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