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주얼리 브랜드의 친환경 인증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하이 주얼리 브랜드의 친환경 인증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

지속 가능한 주얼리는 결코 유행을 타지 않는다.

ELLE BY ELLE 2022.11.09
 
브라이틀링 글로벌 지속 가능성 책임자 아우렐리아 피게로아.

브라이틀링 글로벌 지속 가능성 책임자 아우렐리아 피게로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소비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선순위다. 이는 마땅한 일이기도 하다. 소비자가 환경주의를 위장하는 브랜드가 놓은 덫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소비자는 브랜드에 어떻게 진정한 변화를 요구할 수 있을까? 사회 및 환경 변화를 선도하는 업계의 선구자, 브라이틀링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 책임자 아우렐리아 피게로아는 “이 분야는 여전히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추적 가능성이다. 기원을 알 수 없다면 지속 가능성을 주장할 수 없다. “언젠가는 추적 가능성이 산업 전반에서 의무화되기를 바라지만, 현재로는 브랜드만이 기원 정보를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근본적으로 소비자는 올바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가장 좋은 행동은 전반적인 소비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 나온 시계나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주얼리에 투자하고 싶다면 다음에 이어지는 질문을 던져볼 가치가 있다.
 
1. 브랜드가 얼마나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가?
추적 가능성은 사회 및 환경적으로 진정한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비결이다. 따라서 시계나 주얼리 제품 생산 과정의 모든 단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 징조다. 아우렐리아 피게로아는 제품에 대해 이런 질문을 하라고 제안한다. ‘이것은 어디서 났나? 누가 생산에 참여했나? 어떻게 취급되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 증거는 필수예요. 따라서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증거의 특성은 무엇인지, 누가 그것을 승인했는지와 같은 질문이 필요하죠.” 브라이틀링 팀은 브랜드 최초 ‘추적 가능한 시계’인 슈퍼 크로노맷 오토매틱 38 오리진을 출시해 자신들이 전하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각 제품에 대해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와 연결된 출원 기록이 있어 귀중한 원료의 출처와 공급망에 따라 취한 책임 있는 조치를 상세히 기술한다. 모든 원료에 대해 NFT와 문서화시킨 온라인 소스 맵을 통해 독립적으로 검증된 공급망에 대한 정보가 있으며, 여기에는 시계 제작을 위해 세공한 금과 합성 다이아몬드도 포함된다.

 
2. 브랜드는 어디에서 귀중한 원료를 얻는가?
재활용 재료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금에 관해서는 단순한 흑백논리로 판단하기 어렵다. 재활용 금의 기원을 정확히 추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관련 규제의 부족은 원료가 고작 며칠 전에 심각한 환경 악화나 사회적 피해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채굴되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재료 공급원에 대한 정밀 조사는 필수적이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금 공급원은 재활용 재료를 포기하더라도 생산 공정의 모든 단계의 추적이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3. 제품이 그 원산지에 이익이 되는가?
진정한 지속 가능성은 사회적 영향만큼이나 환경에도 관련이 있기에 브랜드는 자신들이 의존하고 있는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
 
이것은 어디에서 났나? 누가 생산에 참여했나? 
 
특히 금 채굴은 보통 매우 외진 지역에서 이루어지며, 그 지역사회에서 중심적인 수입원일 수 있다. 회사는 지역사회에 어떻게 환원하고 있나? 비착취적인 노동 조건에 대한 타협은 있을 수 없으며, 브랜드는 한 지역을 지원하는 사회 및 경제적 개발 계획에도 관여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다면 이는 잠재적인 위험 신호일 수 있다. 브라이틀링의 목표는 2025년까지 공인된 공급업체로부터 책임감 있게 금과 다이아몬드를 수급하는 것이며, 지역사회의 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장인의 광산과 협력하는 것이다.
 
4. 브랜드는 어떻게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는가?
지속 가능성이란,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려는 브랜드에는 끝없는 여정이 될 것이다. 브라이틀링에게 이것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의미한다. 브라이틀링은 지난해 소재 배출 투명성 연합(COMET)과 협력해 제품 소재의 탄소 발자국 평가를 통해 각 제품의 탄소 발자국을 측정했다. 업계 최초의 보고는 지속 가능성의 구체적 사항을 조명할 뿐만 아니라, 브라이틀링이 자사의 업스트림 가치 사슬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 요소를 식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브랜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실시간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5. 브랜드는 다이아몬드를 어디에서 수급하며, 어떻게 합성 다이아몬드 옵션을 제공하는가?
아우렐리아 피게로아가 설명하듯 채굴된 다이아몬드의 기원을 검증하는 것은 특히 더 어렵다. “채굴된 다이아몬드가 생물 다양성과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은 다이아몬드를 추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맞먹을 정도로 엄청납니다.” 브랜드는 연구소에서 합성한 다이아몬드를 사용함으로써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회적 관행을 확인하며, 에너지 공급의 특성을 모니터링하고, 공급업체가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면서 완전한 추적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다.

슈퍼 크로노맷 오토매틱 38 오리진 2633만원, Breitling.

슈퍼 크로노맷 오토매틱 38 오리진 2703만원, Breitling.

 
 
슈퍼 크로노맷 오토매틱 38 오리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브라이틀링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실천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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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클로에 로런스
    사진 브라이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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