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구릿빛 피부 VS 하얀 피부

태양에 맞설 건인가? 태양과 함께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지만, 어떤 쪽이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선 올바른 스킨 케어 방법이 필요하다.

프로필 by ELLE 2012.06.01


for your pure skin
사시사철 뽀얀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걸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다.
자외선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주범인 동시에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고 칙칙하게 한다. 때문에 SPF 30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이며, 한 번 바를 때 두세 번에 걸쳐 덧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각질 제거와 충분한 수분 공급이다. 각질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물질이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얼굴을 칙칙하게 할 뿐 아니라 피부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 공급을 저해한다. 따라서 건성 피부는 일주일에 1회, 지성은 2~3회 딥 클렌징으로 묵은 각질과 피부 속 노폐물을 말끔히 없애주는 케어가 필요한 것. 뽀얀 피부는 피부가 단순히 하얀 것이 아닌 맑고 투명한 피부를 의미한다. 따라서 수분을 매일매일 공급해야 한다.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 보습력이 뛰어난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주고 피부가 건조해질 때마다 수시로 수분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 피부 컨디션에 따라 수분 마스크나 팩을 번갈아 해주는 일 등이 바로 그 요령이다.




for your tanning skin
여름을 맞아 구릿빛 피부로 건강하고 섹시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햇살 아래 피부를 태우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일 것. 하지만 아무런 보호막도 없이 강한 햇볕에 살갗을 내놓는다는 것은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너무나도 위험천만한 일이다. 따라서 얼굴도 몸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가볍게 태닝한 후 브론징 메이크업을 곁들이도록 하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태닝한다’는 말이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피부를 장시간 햇볕에 노출하면 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같은 의미에서의 ‘태닝’이 가능한 것. 흔히 햇살이 강한 맑은 날씨에 태닝이 잘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너무 강렬한 태양은 태닝이 아닌 버닝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맑은 날보다는 약간 구름 낀 날, 오전 10~11시, 오후 4~5시에 태닝할 것을 권한다. 태닝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보디 스크럽과 자외선 차단제, 태닝 오일과 수딩&보습 기능이 있는 모이스처라이저. 얼룩 없이 매끄럽게 태닝하기 위해서는 태닝 전 스크럽으로 전신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게 기본이다. 이때 피부가 두꺼운 무릎이나 팔, 발뒤꿈치는 더욱 신경 써서 각질을 제거해주도록. 이마와 콧등, 광대 부위를 비롯해 어깨나 가슴뼈는 다른 부위보다 돌출된 곳이므로 타기가 더 쉽다. 따라서 이 같은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좀 더 꼼꼼하게 발라 다른 부위와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6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EDITOR 강현주
  • PHOTO 신선혜
  • WEB DESIGN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