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립 신제품 한 번에 보기.zip_선배's 어드바이스 #111 || 엘르코리아 (ELLE KOREA)
BEAUTY

봄 립 신제품 한 번에 보기.zip_선배's 어드바이스 #111

따끈한 리미티드 에디션부터 웜 톤, 쿨 톤별 추천까지.

송예인 BY 송예인 2022.04.04

디올 어딕트 립스틱

새로운 디올어딕트 립스틱이 블랙핑크 지수와 함께 무려 35가지 패셔너블한 컬러로 등장했다. 립밤 없이 바로 발라도 촉촉하면서 번들거리거나 글로스처럼은 느껴지지는 않는 화사한 광택이 특징. 재스민 왁스 등 풍부한 꽃 추출물 성분으로 입술 스킨케어 효과도 볼 수 있다. 본 제품은 쿠튀르 액세서리 같은 블랙 라커 케이스지만 데님, 핑크 까나쥬 등 별도 케이스를 구매해 변신시킬 수도, 내용물만 리필할 수도 있다.
 
지수가 바른 ‘디올 8’이 메인 컬러, 크리스찬 디올이 행운의 숫자로 여겼던 8을 오마주 해 브랜드의 상징적 레드 컬러에 현대적 분위기를 더한 브릭 레드다. 웜, 딥한 톤으로 클래식하고 우아하면서도 정열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35색, 3.2g 4만9천원.
 
 
 

샤넬 루쥬코코 밤

건조한 입술에 컬러와 영양을 한 번에 줄 수 있는 립 제품 하나는 꼭 있어야 하는 때, 컬러가 패셔너블하고 패키지도 아름다우면 좋겠다. 샤넬에서 이른 봄부터 꽃을 주제로 한 바로 그런 제품을 출시했다. 올리브 열매와 잎에서 추출한 올리오 액티브 오일이 풍부하게 함유돼 바르는 즉시 매끈하고 촉촉하게 입술을 보호하며 맑고 투명한 색감은 마치 원래 입술이 그런 빛을 띠고 있었던 것 같다. 패키지는 봄인 만큼 들뜨게 하는 화이트와 골드고 각 컬러는 꽃에서 영감을 얻었다. 918번 ‘마이로즈’는 파우더리하고 따뜻한 핑크고 ‘인 러브’, 920번은 보다 코랄에 가까운 웜톤. 발색이 아주 진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여러 색을 시도해 봐도, 덧발라 립스틱처럼 쓰기에도 좋다. 922번 ‘패션 핑크’는 웜 톤에 가깝지만 쿨 톤도 소화할 수 있는 핑크. 7색, 3g 4만6천원.
 
 
 

구찌 뷰티 루즈 아 레브르브왈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만 보고도 소장 욕구가 솟아오르는 따끈한 리미티드 에디션. 푸른 장미 패턴이 도자기 같은 아이보리 뚜껑을 수놓았고, 정교한 세로 골이 있는 매트한 골드 금속 소재 하단 케이스와 어우러져 마치 진귀한 빈티지 공예품처럼 보인다. 구찌의 립스틱 중 촉촉하고 얇게 발리는 루즈 아 레브르브왈이라 건조한 봄에 립밤처럼, 크림 치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영원한 번영을 상징하는 붉은 색들로 구성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중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직접 선택한 25번 ‘골디 레드’, 화사한 핑크 톤이 섞인 부드럽고 로맨틱한 레드인 203번 ‘밀드레드 로즈우드’는 기존에 출시된 컬러가 패키지만 달라진 것이고, 520번 ‘마리나 스칼렛’은 새로이 탄생한 컬러. 풍부한 오렌지가 감돌아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드다. 세 가지 컬러 모두 웜 톤이다. 3색 3.5g 5만2천원.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블랙핑크 제니가 직접 선택한 색들로 구성, 지난 2월 출시 직후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제품.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고 매트하게 입술을 커버하면서 건조하지는 않은 제형이다. 기존 매트한 립 제품들이 처음부터 두껍게 코팅되듯 발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 제품은 바를 땐 부드러운 액상이다가 밀착되며 매트해지고 입술을 움직여도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여러 번 겹쳐 발라도 더 선명해질 뿐 부드러움은 그대로 유지된다.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것도 요즘 시국에 특별한 장점.
 
‘제니틴트’라 불리며 품절 대란 중인 145번 ‘포에버 영’은 약간 쿨톤인 컬러. 푸른 레드에 화이트가 약간 들어가 너무 비비드하지 않은 핑크 컬러라 입술 색처럼 자연스럽다. 9색, 5g 3만7천원.  
 
 

맥 와일드 체리 컬렉션 러브 미 립스틱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 와일드 체리 컬렉션 중 러브 미 립스틱 3컬러. ‘와일드’란 수식이 붙은 만큼 눈에 띄는 메탈릭 핑크 패키지에 벚꽃이 그려져 있고 세 컬러 모두 연약해 보이는 벚꽃과는 사뭇 다른 강렬한 느낌. 바르면 촉촉하지만 글로시하진 않은 새틴 질감에 발색력은 강력하다.
 
‘치어리 체리’는 겨울 타입 쿨 톤이 써도 잘 어울릴 만큼 차갑고 선명한 체리 핑크, ‘포텐트 페탈’은 강렬한 레드 컬러로 비비드 톤이 잘 어울리기만 한다면 쿨, 웜 톤 관계없이 써도 좋다. ‘사쿠라 시즌’은 코럴이 많이 가미된 따뜻한 색감이어서 웜 톤, 특히 가을 타입 중에서도 분위기가 부드러운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3색, 3g 3만5천원.
 
 
 

버버리 페스티브 모노그램 컬렉션 키세스 리미티드 에디션

최초로 뚜껑 전체가 버버리 모노그램으로 뒤덮인, 브랜드 상징 컬러에서 영감 받은 리미티드 에디션. 광택이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촉촉한 새틴 피니시로 발색력, 지속력도 좋다. 보습 성분 히알루론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입술은 편안하고 산뜻한 장미 향이 첨가돼 장미가 만발한 잉글랜드 정원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4가지 컬러 모두 미세한 펄이 든 웜 톤이다. 
 
14번 ‘펄 델리키트 로즈’는 클래식한 영국 장미가 떠오르는 누디 로즈, 93번 ‘펄 러셋’은 태닝 된 가죽 소품에서 볼 수 있는 매끈한 레드 브라운, 97번 ‘펄 옥스블러드’는 버버리 패션 헤리티지를 연상케 하는 풍성한 버건디, 106번 ‘펄 더 레드’는 생동감 넘치고 대담한 레드다. 4색, 3.3g 4만5원.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하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그리고 생활의 지혜까지, '선배' s 어드바이스'는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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