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5년에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여성의 마음속에서 ‘1순위’ 백으로 손꼽히고 있는 샤넬의 대표 아이템, 2.55 백의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코코 크러쉬는 직선적이고 규칙적인 퀼티드 패턴을 볼륨감이 느껴지는 매끄럽고 둥근 골드 표면에 더한 것이 특징이다. 퀼티드 패턴이라는 단순한 요소를 사용해 또렷한 존재감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샤넬이 추구하는 우아함의 철학이 엿보이기도 한다. 코코 크러쉬는 해를 지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2016년에는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반지를 출시했고, 이후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웨딩 링,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골드와 옐로골드 링을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한 것 같은 디자인의 링을 출시하는 등 끊임없이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올해는 ‘샤넬(Chanel)’ ‘코코(Coco)’ ‘크러쉬(Crush)’의 머리 글자인 알파벳 C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펜던트 네크리스를 새롭게 공개했는데, 유려한 초승달을 연상시키는 C 모티프 펜던트 중심에 0.15캐럿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한층 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간결한 디자인의 후프 이어링도 새롭게 탄생했다. 아이코닉한 퀼티드 패턴을 새긴 옐로골드와 베이지골드, 화이트골드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화이트골드 버전에는 다이아몬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샤넬은 코코 크러쉬 컬렉션 신제품으로 스노 세팅 기법을 사용해 다양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세팅한 화이트골드 소재의 파베 다이아몬드 링을 공개함으로써 코코 크러쉬 컬렉션에 다이아몬드의 화려한 광채를 더했다. 이제 더욱 넓어진 코코 크러쉬의 스펙트럼 안에서 한층 자유로운 레이어드와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동시대의 클래식은 이렇게 진화한다.

알파벳 ‘C’를 형상화한 베이지골드 펜던트 네크리스.

스노 세팅 기법으로 다양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골드 링.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코코 크러쉬’ 캠페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골드 브레이슬렛과 베이지골드 브레이슬렛.

두 개의 링을 레이어드한 것 같은 디자인의 ‘코코 크러쉬 유앤미’ 링 베이지골드 버전과 베이지 & 화이트골드 버전.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코코 크러쉬’ 캠페인.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코코 크러쉬’ 캠페인.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후프 이어링.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후프 이어링.

다양한 사이즈로 선보이는 ‘코코 크러쉬’ 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