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부터 구수한 칼국수, 이국적인 쌀국수까지, 세상에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있고 다양한 면 요리들이 넘쳐나죠. 여기 면순이를 자처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SBS 프로그램 〈골목식당〉 ‘모란역 뒷골목 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오나라 역시 자타공인 면순이라고 고백했어요. 그는 황태 국숫집을 직접 방문하여 음식 맛을 본 뒤 디테일한 시식 후기로 골목식당의 ‘찐’ 애청자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오나라가 백종원도 놀랄 만큼 날카로운 시식 평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평소에 밥보다 면을 즐겨 먹기 때문입니다. 순대와 함께 먹는 매콤한 비빔면, 야채 튀김을 올린 우동 한 그릇, 치즈 돈가스에 곁들인 메밀면 등 그의 SNS에는 군침 도는 면 요리들과 리얼한 먹방 영상이 업로드되곤 합니다. ‘찐’ 행복한 표정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은 면순이라면 공감 100%!
스케줄이 끝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정시아가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바로 매콤한 골뱅이 소면이었어요.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메뉴로 제격인 것 같죠? 기대하지 않았는데, 남편이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만들어 주었다고 자랑 섞인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윤세아가 직접 만든 면 요리는 정갈한 비주얼을 뽐냅니다. 잘 익은 계란을 올리고 송송 썬 청양고추와 검은깨를 뿌려 마무리한 이 요리는 밀가루면 대신 두부 면을 넣어 만든 건강한 자장면이에요. 탄수화물을 멀리하는 다이어터라면 그녀처럼 고단백 두부 면을 활용해보세요.
두부 면에 빠진 사람이 여기 또 있어요.
가수 요조는 냉장고에 남은 야채들과 두부 면을 넣고 파 기름과 간단한 조미료로 간을 한 두부면 요리를 뚝딱 만들어 먹었어요. 겉보기엔 별것 아닌 듯하지만, 직접 먹어 본 그녀의 피셜에 따르면 또 만들어 먹고 싶을 만큼 최고의 맛이라고 합니다.
일상에서 맛집을 찾는 즐거움이 빠질 수 없겠죠.
배우 박은혜는 드라마 촬영차 들른 군산에서 매운 자장면으로 유명한 ‘지린성’에 들러 잊지 못할 자장면을 한 그릇 먹고 왔어요. 맛집답게 웨이팅은 필수! 쫄깃한 면발 위에 매콤한 자장 소스를 부어 비벼 먹는데,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매웠지만 꼭 다시 찾아가고 싶을 만큼 인상적인 맛이었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