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갬빗> 안야 테일러 조이의 뷰티 시크릿 || 엘르코리아 (ELLE KOREA)
BEAUTY

<퀸스 갬빗> 안야 테일러 조이의 뷰티 시크릿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엘르>에 털어놓은 그녀만의 뷰티 시크릿.

ELLE BY ELLE 2020.12.29
 
기상 시간,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 새벽 4시. 촬영 스케줄 덕분이에요. 일어나서는 블랙 커피를 마시죠. 커피 마시는 데 ‘이른’ 시간은 결코 없으니까요. 
 
메이크업 루틴 세수하고, 스킨수티컬즈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처럼 바를 수 있어서 별도 베이스 제품이 필요 없죠. 외출할 때면 랑콤 이프노즈 마스카라와 제 피부 톤에 잘 맞는 모브 컬러 립을 매치해요. 카메라가 꺼지고 피부가 예민하게 느껴질 땐 스킨수티컬즈 피토 코렉티브 세럼을 바릅니다. 붉은 기를 금세 가라앉혀주죠. 
 
운동 루틴 새벽 4시에 일어나 바로 촬영장으로 향하는 요즘, 매일이 ‘운동’ 그 자체예요. 지금처럼 바쁜 시기가 지나면 다시 발레와 힙합 댄스 수업을 듣고 싶어요. 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든요.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이성적이고 냉철한 안야 테일러. 스스로에게 격려를 많이 해주는 편이에요. ‘지금 당장 일어나서 이 일을 해야 해’ 같은 말. 한때 불안 증세로 힘들었던 터라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에게 말해 주는 게 필요해요. 
 
가장 최근에 산 뷰티템 YSL뷰티 뚜쉬 에끌라 매직펜. 팬이 저에게 이런 메모를 건넨 적 있어요.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너무 피곤해 보여서 그만….’ 이 제품으로 노력해 볼게요! 하하. 
 
가장 최근에 받은 트리트먼트 크라이오테라피. ‘금사빠’예요. 특이하고 희한한 것일수록 더더욱. 
 
예뻐지려고 했던 가장 ‘미친’ 짓 흑발로 염색하기 위해 미용실에서 9시간 30분간 있었던 일. 머리를 온통 포일로 휘감아놨는데 인공위성이라도 된 것 같았어요. 
 
나만의 애착 뷰티템 캔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불안 발작으로 위태로웠던 적이 있어요. 그럴 때마다 딥티크 매장으로 달려가 말도 안 되게 비싼 캔들을 구입하곤 했어요. 터무니없지만 좀 나아지곤 했죠. 
 
안야만의 뷰티 시크릿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멍이 들었을 때 올리브오일을 듬뿍 발라요. 어릴 적 엄마가 알려주신 팁이에요. 
 
‘자만’이라는 단어에 대하여 물론 견제해야 하는 것이지만, 간혹 여성을 틀에 가두기 위해 잘못 사용되는 것 같아요. 자신의 외모와 성취, 노력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이 뭐 어때서요. 그냥 지르는 거예요. 자신의 삶을 사는 게 최고예요.
민감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금세 진정시켜 주는 피토 코렉티브 세럼, 7만8천원대, Skinceuticals. 베이스와 하이라이터, 컨실러를 하나로 담은 뚜쉬 에끌라 매직펜, 5만원, YSL Beauty. 장작불이 타는 듯한 느낌을 세련된 향으로 재현한 퍼 드 부아 캔들, 70g 5만2천원, 190g 8만2천원, Diptyque. 장미에 맺힌 새벽 이슬에서 영감을 받아 본질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청초한 느낌의 꽃향기. 플라워 밤 듀 오드 퍼퓸, 165달러(국내 미출시), Viktor & R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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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정윤지
    사진 GETTYIMAGESKOREA
    디자인 정혜림
    기사등록 온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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