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앤붓 원정요 원장 - 나연, 사나, 모모, 채연 담당
룰루 지아 부원장 - 다현, 쯔위, 지효, 미나, 정연 담당
이번 활동 메이크업에서 블러셔가 가장 눈에 띄어요. 의도한 부분인가요?
[원정요 원장] 메이크업에서 가장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 치크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실제로 ‘입체감’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트와이스 멤버들도 이렇게 말하곤 하죠. ‘블러셔는 섀딩과 같다!’ 섀딩은 생략해도 블러셔는 절대 생략하지 않는 편이에요.
트와이스에게 치크는 섀딩이다!
[원정요 원장]섀딩은 이목구비를 살리고 얼굴형을 커버해 얼굴이 더 작아 보이는 역할을 하죠. 이처럼 블러셔를 얼굴에 포인트 되는 부분에 적절히 얹으면 그 부분으로 시선이 몰리면서 얼굴은 더 작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나요. 좀 더 어려 보이는 느낌도 나고요. 앞 광대가 예쁜 나연은 그 부분을 더 살리도록 다른 멤버들보다 더 넓게, 좀 더 얼굴 안쪽으로 애플존 범위를 설정해서 바르고 모모는 볼에 살이 예쁘게 차오른 느낌을 주기 위해 눈동자 뒤쪽으로 범위를 넓게 설정해 바르는 등 멤버별 이목구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바릅니다. 블러셔를 바를 때 공통으로 사용하는 연출법이 있다면?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twicetagram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twicetagram
대체 어떤 컬러를 사용했길래 이렇게 예쁘죠?
[지아 부원장]다현은 평소 피부화장을 하지 않고 선크림만 바른 상태에 바로 색조 화장을 해요. 그래서 블러셔는 본연의 피부결을 살릴 수 있는 크림 타입을 사용합니다. 피부가 워낙 하얗고 좋다 보니 안 어울리는 컬러가 없을 정도지만 피치 코랄 계열을 더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귀여운 이미지에 맞게 늘 애플존 중앙 부위에 광대를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좁게 연출해요.




[원정요 원장] 이번 활동 의상이 브라운 톤이라 베이지를 대체로 많이 사용했어요. 나연의 경우 피치톤을 베이스로 바르고, 노란 기가 있는 베이지를 포인트로 발랐어요. 의외로 나연은 많은 분이 추측하는 것과 반대로 흰 기나 형광 기가 들어간 컬러는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피부가 비칠 정도로 얇게 발리면서 맑게 올라오는 제형 위주로 사용해요. 특이하게도 원래 컬러보다 채도가 높게 발색 돼 마치 형광기 있는 코랄 컬러를 바른 것처럼 연출되더라고요.


사나는 너무 채도가 높은 컬러는 피하는 편! 브라운이 많이 섞인 말린 장미 컬러를 주로 사용해요. 제형도 항상 펄 없는 매트한 타입을 고릅니다. 나연이나 모모와 반대로 하이라이트 부분을 누른다는 느낌으로 원컬러를 자연스럽게 펼쳐서 연출해요.


모모는 피부광을 살리는 메이크업이 가장 잘 어울리는 편! 그래서 파우더 타입보다는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주로 사용해요. 컬러는 형광기가 살짝 가미된 피치 계열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논란의 쯔위 피부톤. 쿨톤인가요 웜톤인가요? 대체 진실은 무엇인가요?
*뷰파인더 Beau-Finder
아이돌부터 드라마 배우, 내가 찾던 셀럽의 ‘그 룩’! 실제 담당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에게 직접 질문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