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인 꼬임 패턴이 매력적인 케이블 니트는 클래식 중 클래식. 유행 없이 입을 수 있어 옷장 속에 마련해두면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죠. 단순한 꽈배기 무늬부터 다양한 꼬임을 믹스한 디자인까지 다양한데요,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어요. 잔잔한 케이블 패턴의 핑크색 카디건에 넉넉한 데님 팬츠를 매치해 90년대 뉴트로 룩을 완성한
황승언과 부위별로 다채로운 패턴이 리드미컬하게 배열된 케이블 스웨터에 블랙 팬츠와 선글라스로 시크함을 강조한
공효진. 모두 케이블 니트를 선택했지만, 확실히 달라 보이죠?
니트가 주는 포근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오버사이즈 니트가 제격입니다.
윤승아는 큼지막한 멜란지 그레이 컬러의 스웨터에 블랙 레깅스로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즐겼는데요, 여기에 컬러플한 크로스보디 백을 더해 귀엽게 마무리했어요. 주말 집 앞 산책 룩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제니는 레터링 장식의 블랙 터틀넥 스웨터를 미니 원피스처럼 연출하고 사이 파이 선글라스를 더해 쿨하게 즐겼습니다. 슈즈로사이 하이 부츠를 선택한다면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년 내내 입어도 질리지 않는 스트라이프 풀오버! 시각적인 재미가 있어 스웨터 하나로 충분한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같은 스트라이프 패턴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드러낸 두 명의 스타를 만나볼까요? 구멍 난 볼드한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 스웨터로 그런지 무드를 살린
지수는 디올의 로고가 새겨진 자카르 백으로 패턴 플레이를 즐겼습니다. 형형색색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경쾌한 크롭트 풀오버에 마이크로 백을 메고 상큼한 인상을 풍기는
이시영. 컬러플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한 덕분에 틴에이저같이 생기 넘치는 스타일이 완성됐어요.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한 니트 디자인이 있습니다. 바로 집업 스웨터인데요,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의 룩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네크라인의 지퍼를 모두 내려 넓은 칼라처럼 활용한
태연의 룩은 이번 시즌 유행하는 80년대 무드를 떠올립니다. 어깨를 강조한 디자인이 얼굴을 작아 보이도록 해 어깨가 좁은 체형에강력히 추천하는 스타일이에요.
효민은 소매에 주름을 잡아 볼륨감을 더한 집업 스웨터에 하의와 슈즈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모던한 분위기로 소화했습니다. 스포티한 디자인이지만 우아하게 스타일링한 것이 포인트! 니트웨어로 ‘인싸’되고 싶다면 집업 니트를 지금 바로 ‘겟’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