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LOVE&LIFE

내 방의 바람, 흔들흔들 모빌 #7월의 에디터 Pick

바람과 숲, 새카만 밤을 닮은 모빌들.

BYELLE2020.07.23
 

GENTLY SWAYING 

공예가 조민지는 모빌에 자연의 조각을 건다. 바람과 광활한 바다, 초록 숲, 비가 갠 뒤 젖은 땅에서 나는 흙내음…. 자연 속에 있거나 그것을 바라보고 상상하며 채집한 감각을 모빌로 엮는다. 좋아하는 것들로 채운, 마음 한편의 고요한 정원을 가꾸는 기분으로 완성한다는 그의 모빌은 바람에 일렁이는 숲처럼 천천히 흔들거린다. 칼더의 모빌과는 완전히 다른 리듬이다.
1 황동으로 뼈대를 만들고, 열매를 모티프로 한 나무 오브제를 달아 완성한 모빌. 가격 미정.   
2 일상에서 얻은 단순한 기쁨을 소재로 삼기도 하는 조민지가 좋아하던 옛 동네 카페의 프루츠 에이드와 쿠키, 흥겨운 음악에서 얻은 리드미컬한 감각과 행복감을 모빌로 옮겼다. 나무와 금속, 씨앗과 흙 등 다양한 자연 매체가 사용됐다. 가격 미정.
3 모빌이 움직이면 잎사귀들은 금빛으로 반짝이고, 밤을 연상케 하는 검은 목판에선 잔잔한 나뭇결이 슬며시 드러난다. 가격 미정.

Keyword

Credit

  • 사진 우창원
  • 에디터 이경진
  • 디자인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