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스타일링의 귀재, 패트리샤 필드

유명한 쇼 호스트이자 LITTLE MARVIN, BIG MEDIA(www.littlemarvin.com)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리틀 마빈. 통통 튀는 인터뷰, 자유분방한 애티튜드로 사랑받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디자이너이자 ‘섹스 앤 더 시티 2’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패트리샤 필드를 만났다. 패트리샤가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번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인생의 키워드.

프로필 by ELLE 2010.06.29

리틀 마빈이 패션 피플을 찾아가 그들을 인터뷰 하는 시간 ELLE Anatomy. 이번엔 디자이너임에도 스타일리스트로 더 유명세를 얻고 있는 패트리샤 필드를 만났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 이어 영화에서도 캐리를 비롯한 사만다, 미란다, 샬롯의 스타일링을 전담하고 있는 패트리샤 필드. 이제 <섹스 앤 더 시티>하면 ‘캐리’만큼 패트리샤 필드의 이름을 먼저 떠올리는 전세계 여성 팬들의 숫자도 적지 않다.
<섹스 앤 더 시티 2>의 개봉과 함께 만난 그녀는 영화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사막에서의 촬영을 꼽았다. 몇 시간을 운전해 가도 그녀의 뒤를 계속해서 쫓아오는 태양, 검은 실루엣을 멋들어지게 뽐내던 야자수, 친절한 모로코 사람들까지. 사막에서 지낸 시간은 그녀에겐 즐거운 꿈을 꾸는 것처럼 달콤하고 행복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채워주는 좋은 사람들과 지식을 습득하는 재미로 인생을 꾸려간다고 말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명제를 몸소 실천해 보여주는 멋진 할머니, 패트리샤 필드의 인생으로 걸어 들어가 보자.



1. 특히 이번 <섹스 앤 더 시티 2>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는 패트리샤 필드.
2. 주요 로케이션 아부다비의 사막. 강렬한 태양 볕에도 그곳에서의 기억이 꿈처럼 아름다웠다고 말한다.
3. 사라 제시카 파커와는 서로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사이. 패트리샤 필드와 캐리 역할의 사라 제시카 파커와의 인연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 영화 속 ‘캐리’는 사라 제시카 파커와 패트리샤 필드가 만든 합작품. 캐리는 패트리샤 자신의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라 제시커 파커의 것이기도 하다고.
5. 패트리샤 필드는 무엇인가를 배울 때 희열감을 느낀다. 그것이 그녀 삶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6. 그녀 인생에 가장 중요한 건 자신과 교류할 수 있는 사람들. 주변의 재미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

Credit

  • ELLE 인턴 웹에디터 김나래
  • VOD: Little Marvin for Elle International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