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집 나간 자신감 돌아오게 만드는 김연경의 돌직구 3종 세트

단호하지만 따뜻한, 진짜 리더 김연경의 인생 조언.

프로필 by 김영재 2025.10.25

인생이 ‘노잼’이거나 무기력할 때 월클 '배우 여제' 김연경의 한마디는 이상하게도 다시 일어설 힘을 줍니다.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죠. 많은 시청자들이 김연경 감독의 돌직구 조언에 통쾌함과 위로를 느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결과입니다. 지금, 그 명언들을 다시 모아봤습니다.

@kimyk10

@kimyk10



“미안하다고 하지 마, 미안하다고 하다가 경기 져!”

GettyImages

GettyImages

필승 원더독스 팀의 첫 패배 뒤, 미팅 자리에서 터져 나온 한마디. 김연경 감독은 단순한 사과보다는 결과를 바꾸기 위한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로 끝내지 말고, 경기력으로 보여주라는 메시지죠. 책임감이란 결국 말이 아니라 다음 플레이로 증명하는 것이라는 의미예요.



“자신감 있게 할 거 아니면 들어가지 마, 오늘 여기서 놀아 그냥”

GettyImages

GettyImages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첫 경기, 스무 살의 인쿠시 선수가 긴장으로 잦은 범실을 보이자 김 감독은 단호하게 그를 교체했습니다. 그저 혼내려는 게 아니라, 불안, 긴장 상태조차 대비해야 하는 프로의 태도를 가르친 거예요. 경기에 들어간 이상, 완벽하진 않아도 스스로를 믿는 자세가 필수라는 뜻이죠. 결국 이 한마디는 “자신감도 훈련의 일부다”라는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뜬구름 잡는 얘기 하지마”

GettyImages

GettyImages

패인을 늘어놓는 선수들에게 던진 이 말에는 김연경 감독의 현실 감각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긴장돼서 못 했다”는 변명은 수만 가지가 될 수 있다고도 해요. 김연경 감독은 뻔한 핑계보다 구체적인 개선과 실천을 요구합니다. 결국 원더독스 팀에는 “변명 대신 준비, 후회 대신 실행”만이 존재한다는 것. 이 말 한마디가 김연경 리더십의 핵심이에요.


관련기사

Credit

  • 글 김민지
  • 사진 GettyImages ·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