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이 헤어가 유행이라며? 손민수하고픈 셀럽들의 헤어 스타일 3

제니부터 카리나, 지유 등 셀럽들의 SNS에서 요즘 ‘핫’한 헤어 트렌드의 힌트를 찾았다.

프로필 by 김하늘 2025.10.03
INSTAGRAM @EBONY.RILEY @LIRISAW@TINY.PRETTY. J@NINA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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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미 가득! 픽시 커트

에보니 라일리, 아이리스 로 등 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쿨내’ 나는 스타들의 공통점은 단연 ‘픽시 커트’다. 귀가 뾰족한 요정을 뜻하는 ‘픽시(Pixie)’에서 이름을 따온 만큼, 귀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짧은 기장이 특징. 여기에 가볍게 떨어지는 옆머리, 얼굴선을 따라 정리된 구레나룻이 더해져 보이시한 매력을 선사한다. 최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엠마 스톤이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서는 아이들 전소연의 시그너처 헤어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픽시 커트의 ‘킥’은 무심한 듯한 스타일링에 있다. 가볍게 드라이한 머리칼에 촉촉한 헤어 오일이나 컬 크림을 소량만 더해 텍스처를 살려보자. 그 자체로 ‘쿨’하고 자유분방한 멋이 살아날 것!


1 투명한 젤 제형으로 자연스럽게 물기 머금은 듯 웨트 헤어 연출에 제격. 네오 웻 젤, 1만8천원, British M.

2 코코아 버터와 오일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컬을 탱글하고 탄력 있게 유지해 준다. 컬 파워, 215g 5만1천원, Lush.

3 부드러운 무스 제형이 모발에 가볍게 스며 자연스러운 헤어 텍스처를 완성한다. 에어 드라이 폼, 2만9천9백원, Zara Hair.

4 열 가지 식물 유래 오일이 모발에 산뜻하게 흡수돼 촉촉한 윤기를 더해준다. 오 옐로우 너리싱 펀치 헤어 에센스, 2만3천원, Glphy,O.



INSTAGRAM @KATARINABLUU @M.BY__SANA @IZNA_OFF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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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헤어밴드 장착!

에스파 카리나를 시작으로 트와이스 사나, 이즈나 정은까지. 지금 셀러브리티들은 헤어밴드 스타일링에 푹 빠져 있는 듯하다. 내추럴하게 풀어낸 헤어 위에 밴드를 얹으면 마치 파파라치 컷 속의 셀러브리티처럼 ‘꾸안꾸’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질끈 묶어 올린 머리에 헤어밴드를 더하면 건강미 넘치는 스포티 바이브가 살아난다. 자, 서랍 속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헤어밴드를 꺼낼 타이밍이다.


1 쫀쫀한 소재라 머리에 유연하게 밀착되는 퍼포먼스 컨커 헤드밴드, 블랙, 가격 미정, Alo.

2 고밀도 나일론 소재로 편한 착용감을 주는 스트레치 헤어밴드, 화이트, 3만3천원, Menasoo.

3 촘촘한 빗살이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정돈해 주고, 섬세하게 커팅된 빗의 끝부분 덕에 밴드 밖으로 잔머리를 빼내기에도 딱! 포켓 콤 블랑 디 오더셔스 더 영기스트, 6만1천원, Officine Universelle Buly.

4 잔머리를 정돈해 주는 마스카라와 헤어 라인의 결을 살려주는 빗. 두 가지 형태의 브러시가 탑재돼 슬릭한 헤어밴드 룩 연출에 제격이다.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 2만1천8백원, Narka.



INSTAGRAM @JENNIERUBYJANE @HHH.E_C.V @KIIIKIII.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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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테일로 키치하게

시대를 막론하고 꾸준히 사랑받아온 브레이드 헤어! 그중 땋은 모발의 끝부분이 돼지 꼬리를 닮아 이름이 붙여진 ‘피그테일’에 주목하자. 올해는 한층 키치한 피그테일의 변주가 눈에 띈다. 르세라핌 은채와 키키 지유처럼 브레이드를 ‘초초초’ 얇고 촘촘히 땋거나, 블랙핑크 제니처럼 굵기가 다른 브레이드를 레이어드해 유니크함을 더하는 식이다. 공들여 땋은 머리가 금세 풀릴까 걱정된다면 왁스를 손바닥에 비벼 모발 겉면에 입히거나, 땋은 머리 가까이 스프레이를 분사해 고정력을 높여줄 것. 이렇게만 해도 흐트러짐 없이 피그테일 룩을 오래 즐길 수 있다.


1 고른 분사력을 지닌 피니싱 스프레이로 습기로부터 스타일링을 유지하는 데 탁월하다. 임퍼미어블 안티-휴미디티 스프레이, 4만1천원, Oribe.

2 뿌리자마자 모발을 단단하게 잡아줄 만큼 강력한 고정력을 지녔다. 스트롱 헤어스프레이, 3만3천원, Davines.

3 안개처럼 균일하게 분사돼 뭉침 없이 빠르게 픽싱된다. 새틴 앤 에어리 스프레이 익스트림 홀드, 1만5천원, Curlyshyll.

4 왁스 제형이 부드럽게 녹아들어 떡짐 현상 없이 모발을 고정해 준다. 포밍 페이스트, 3만6천원, Loma.

Credit

  • 에디터 김하늘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민홍주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
  • 어시스턴트 조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