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모모에 노윤서까지 나선 '스우파3' 메가 크루 감상 포인트

투표 기간 끝나기 전에 체크하세요!

프로필 by 라효진 2025.06.18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메가 크루 미션이죠. 현재 방영 중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18일부터 해당 미션의 글로벌 대중 평가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알린 건 K-팝 미션 주인공 중 한 명이었던 블랙핑크 제니였는데요. 그는 전날 방송 말미 영상으로 출연해 "댄서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각 나라 본연의 정체성을 온전히 담아낸 퍼포먼스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미션을 전했어요.


시청자들이 눈여겨 봐야 할 포인트는 ▲하이 앵글 챌린지 구간 ▲자국의 고유한 아이덴티티 ▲메가 퍼포먼스 디렉터 역량 등입니다. 투표는 22일까지고요. 지난 K-팝 미션 당시 응원하는 팀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지 않은 걸 후회한다면, 이번 미션은 놓치지 말고 투표하시길!



#1. 범접(한국) : 몽경(夢境) - 꿈의 경계에서




리더 허니제이는 총괄 디렉터로서 '한 소녀의 꿈 속 여정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정서와 집단적 무의식'이라는 콘셉트를 제시했습니다. 버드나무와 바람, 넝쿨 등 자연적 이미지를 춤으로 표현하면서 저승사자를 등장시켜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렸고요. 이들에게 힘을 보탠 스페셜 댄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 우승 크루인 BEBE의 리더 바다였습니다. 여기에 노윤서가 깜짝 등장해 꿈을 꾸는 소녀로서 퍼포먼스를 펼쳤어요.




#2. 오사카 오죠 갱(일본) : OSAKA 오죠(아가씨) 정신




오사카 오죠 갱의 메가 크루 미션 총괄 디렉터는 이부키와 루가 맡았습니다. 이들은 일본 옛것의 좋은 문화와 현재를 융합해 오죠 갱만이 할 수 있는 차세대 퍼포먼스를 펼치겠다고 했는데요. 우아함을 베이스로 오사카 정신이 가득 담긴 작품을 만들겠다는 당부도 전했죠. 스페셜 댄서는 트와이스 멤버 나연, 지효, 정연, 사나, 모모 등 5인이었어요. 이 중 모모는 오사카 오죠 갱 멤버 하나의 친동생이기도 합니다.



#3. 모티브(미국) : We The People





리더 말리가 총괄 디렉터로 나선 모티브는 비판과 축제, 성찰이 강렬히 융합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복잡한 정체성을 탐구하며 미국을 가장 진실되게 투영하는 건 분열된 국가에서 다양성을 유지하는 '우리'임을 상기시키겠다는 게 목적이었죠. 심지어 이 고퀄리티 영상을 말리가 직접 한땀한땀 편집했다고 하니 더 놀랍군요.



#4. 에이지 스쿼드(호주) : 아웃백(오지) - 남반구의 에이지 스쿼드





에이지 스쿼드 역시 리더 카에야가 총괄 디렉터입니다. 이들은 호주의 자연과 원주민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미션을 시작하는데요. 호주 야생 동물로 변신한 크루 멤버들의 모습과 부메랑 교환 장면이 상징적이에요. 에이지 스쿼드는 호주의 본질을 가장 진정하고도 생생한 형태로 담아내며, 다양한 문화, 인상적인 경관, 독특한 야생 동물, 그리고 강인한 호주인의 정신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미션을 진행했습니다.



#5. 알에이치 도쿄(일본) : 멋지다! 도쿄! 일본인!




리에하타가 총괄 디렉터인 알에이치 도쿄는 일본의 대표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과거와 미래를 훑었습니다. 1990년의 문화와 2025년의 문화를 두 섹션으로 나누어 녹여낸 모습이군요. 하이라이트인 하이 앵글 구간에서는 도쿄의 명소 중 하나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담았습니다. 이들은 다섯 크루 중 가장 음악의 가사에 신경을 쓴 듯한데요. 춤도, 가사도 가장 직관적으로 일본인으로서 느끼는 애국심을 표현했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