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한소희와 부쉐론이 또 마음을 홀리네

제78회 칸 영화제에서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준 한소희와 부쉐론.

프로필 by 고현경 2025.05.23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 준비 중인 한소희.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 준비 중인 한소희.

화이트 골드 체인에 라운드 다이아몬드, 아쿠아프레이즈를 세팅한 쎄뻥 보헴 아쿠아프레이즈 펜던트. 완성도 높은 허니콤 구조의 세팅이 돋보이는 쎄뻥 보헴 펜던트 네크리스. 드롭 모티프의 쎄뻥 보헴 스터드 이어링. 부쉐론의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레이어드하기 좋은 쎄뻥 보헴 링. 트위스트 체인에 아쿠아프레이즈 드롭을 올린 쎄뻥 보헴 아쿠아프레이즈 모티프 링. 아쿠아프레이즈, 다이아몬드 드롭이 화이트 골드 비즈에 둘러싸인 쎄뻥 보헴 아쿠아프레이즈 뱅글 브레이슬릿.

프렌치 하이 주얼리 메종 부쉐론(Boucheron)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한소희가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소희는 부쉐론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이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쎄뻥 보헴’ 컬렉션을 착용해 하이 주얼리의 아름다움을 그녀만의 스타일리시한 무드로 소화했기 때문. 특히 아트 피스처럼 빛나던 부쉐론의 이스뚜아 드 스틸(Histoire de Style)’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착용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소희가 매치한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 라인의 ‘리에르 드 파리’ 네크리스는 야생 담쟁이 덩굴의 곡선을 리듬감 있게 구현했는데, 그녀 특유의 서정적인 우아함을 배가해주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함께 착용한 ‘2018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 하이 주얼리 컬렉션 ‘네이처 트리옹팡(Nature Triomphante)’의 리에르 드 파리 링은 화려하고 볼드한 무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서도 부쉐론 컬렉션을 착용한 한소희.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서도 부쉐론 컬렉션을 착용한 한소희.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 소재로 브로치, 헤어피스 등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리에르 드 파리 네크리스. 18K 화이트 골드에 299개의 라운드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 팬시 컷 화이트 락 크리스털 1개, 팬시 컷 화이트 마더 오브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리에르 드 파리 링.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레드 카펫에 선 한소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베스트 드레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아트 피스처럼 빛나던 부쉐론의 이스뚜아 드 스틸(Histoire de Style)’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착용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소희가 매치한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 라인의 ‘리에르 드 파리’ 네크리스는 야생 담쟁이 덩굴의 곡선을 리듬감 있게 구현했는데, 그녀 특유의 서정적인 우아함을 배가해주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함께 착용한 ‘2018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 하이 주얼리 컬렉션 ‘네이처 트리옹팡(Nature Triomphante)’의 리에르 드 파리 링은 화려하고 볼드한 무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5 케어링 우먼 인 모션 어워즈’에 참석한 한소희.

‘2025 케어링 우먼 인 모션 어워즈’에 참석한 한소희.

화이트 골드에 1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1472개의 라운드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 10개의 바게트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 28개의 프린세스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아키텍처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에 1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358개의 라운드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 58개의 바게트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아이텍처 이어링.

레드 카펫에서 압도적 스타일링을 보여준 한소희는 같은 날 저녁, 케어링 그룹이 주최한 ‘우먼 인 모션 어워즈’ 공식 디너에서는 전혀 다른 룩을 선보였다. 그야말로 절제된 아름다움. 하지만 주인공의 자리는 놓치지 않는 완벽한 디너 파티 스타일링으로 자리를 빛낸 것. 2015년부터 칸 국제영화제와 케어링 그룹이 함께 시작한 문화 캠페인 ‘우먼 인 모션 어워즈’는 영화 산업 및 예술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사회 인식을 변화시킨 여성 아티스트들의 업적을 조명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공식 디너에 참석한 한소희는 블랙 레이스 슬립 드레스에 부쉐론의 주얼리를 착용해 또 한 번 시선을 끌었다. 부쉐론의 ‘시그니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아키텍처’ 네크리스와 이어링으로 강약을 조절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간결한 선과 구조적 형태가 잘 드러나는 이 시리즈는 파리 건축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한소희의 아이코닉한 매력과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공항 패션으로 선보인 코지하고 로맨틱한 룩,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강조한 레드 카펫 패션, 디너 파티에서 보인 세련된 스타일링까지, 한소희는 부쉐론의 대표 컬렉션과 함께 이 시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사랑받는 이유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브랜드의 미학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배우로서의 매력은 물론 부쉐론이 대중에게 전하고자 하는 철학과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하이 주얼리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가진 앰배서더로서의 감각 또한 보여줬기 때문. 부쉐론과 함께하는 한소희 다음 행보가 기다려지는 것도 이런 이유일 테다.


Credit

  • 에디터 고현경(미디어랩)
  • 사진 부쉐론
  • 디지털 디자이너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