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드라이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짧은 머리 1분, 중단발 2분, 긴 머리 3분. 바쁜 아침 시간이 여유로워졌다.

프로필 by 김아라 2025.01.07
필립스 BLDC 항공모터 듀얼 에어플로우 드라이어, 29만9천원, Philips.

필립스 BLDC 항공모터 듀얼 에어플로우 드라이어, 29만9천원, Philips.

바쁜 아침, 젖은 머리를 말리는 것만큼 귀찮은 일이 또 있을까? 생략할 수는 없는 이 과정, ‘필립스 BLDC 항공모터 듀얼 에어플로우 드라이어’와 함께한다면 드라이 시간을 ‘순삭’한 듯 3분 이내로 확 줄일 수 있다. 시간 단축의 비밀은 바로 BLDC 모터와 듀얼 에어플로우. 수십 년 동안 전기 면도기부터 음파 칫솔까지 연구 개발한 필립스만의 독자적인 BLDC 모터와 듀얼 에어플로우 기술이 강력하고 일정한 바람을 생성해 건조 시간을 줄이고 정돈된 머릿결을 완성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바람이 세기만 한 걸까? ‘필립스 BLDC 항공모터 듀얼 에어플로우 드라이어’에는 지능형 온도 조절 기술이 탑재됐다. 드라이어 전면과 후면에 있는 2개의 센서가 주변 기류 온도를 초당 최대 200번 스캔해 최적의 온도로 자동 조절하여 과열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준다. 2억 개의 이온과 물 이온이 모발에 흡수돼 곱슬거림을 줄이고 차분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선사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 드라이어가 최종적으로 사기 캐릭터인 이유는 무게가 겨우 395g이라는 점. 아이폰 16 프로보다 작고 생수병보다 가벼운 무게로, 양팔로 번갈아 들어도 벌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기존 헤어드라이어를 생각하면 거의 핸디함의 끝인 셈이다. 작디작은 ‘필립스 BLDC 항공모터 듀얼 에어플로우 드라이어’에 집약된 필립스의 기술력으로 헤어 케어의 퀄리티를 높여보길.

Credit

  • 에디터 김아라(미디어랩)
  • 포토 정재욱
  • 디지털 디자이너 강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