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놀라운 생활 명품의 세계 part 2
디자인사에 한 획을 그은 42가지 일상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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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ket, Big-Game for Hay, 2015
」실용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갖춘 헤이의 ‘바스켓’. 빅-게임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그래픽 라인이 어우러진 수납 솔루션을 제안했다.

Ball Clock, George Nelson for Vitra, 1948
」시계를 장식물로 재해석한 조지 젠슨의 위대한 발명. 비트라를 위해 디자인한 시계 컬렉션 중 첫 제품으로, ‘볼 클락’은 미드센추리 디자인의 상징이 됐다.

LS990, Jung, 1968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사각 프레임의 완벽한 균형미가 특징인 융의 ‘LS990’은 기능과 형태 사이에서 정제된 해답을 제시한다.

Tumbler, Aino Aalto for Iittala, 1932
」호수에 이는 잔물결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노 알토의 유리잔. 우아한 물고리 패턴 덕분에 고작 물 한 잔이 이토록 특별해진다.

Scissors, Olof Bäckström for Fiskars, 1967
」금속 가위가 기본이던 시절 최초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손잡이 가위. 손에 착 감기는 편안함과 가벼운 무게는 물론, 아이코닉한 오렌지 컬러로 모마(MoMA)에 소장됐다.

Yemen Vase, Ettore Sottsass for Venini, 1994
」에토레 소트사스가 중동 여행 중 받은 영감을 응축한 세라믹 화병. 원기둥과 원판, 구, 링 등을 층층이 쌓아 만든 현대적 토템의 시초.

Picado Parmesan Knife, Ralph Krämer for Pott, 1992
」짧고 둥근 손잡이와 쐐기 같은 칼날. 랄프 크레머가 포트를 위해 디자인한 ‘피카도 파르메산’ 은 통째로 쪼개 먹는 파르메산 치즈의 묘미를 알게 해준 도구.

Cup and Saucer, Joe Colombo for Arno Glass, 1960s
」착착 겹쳐 정리하면 그만이고, 유리를 틀에 눌러 만든 덕에 대량생산도 가능한 테이블웨어. 공간 절약과 모듈화, 일상 속 시스템을 강조한 조 콜롬보의 철학은 일찍이 식탁 위에서 실현됐다.

Swivel Peeler, Sam Farber for OXO, 1989
」옥소의 창립자 샘 파버는 관절염이 있는 아내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미끄럼 방지 고무 그립과 자전거 핸들에서 착안한 ‘핀’ 디테일을 적용해 모두를 위한 도구를 만들었다.Nuage Céramique, Ronan & Erwan Bouroullec for Vitra, 2002

Uten.Silo, Dorothee Becker for Vitra, 1969
」Maiorca, Bruno Munari for Danese Milano, 1958수납이 이토록 유쾌한 일이라니! 꼭 필요하지만 너무 작고 사소해 늘 갈 곳을 잃는 물건들을 위해 도로시 베커는 신개념의 수납함을 고안했다.

Cork Bowl, Jasper Morrison for Vitra, 2005
」재스퍼 모리슨이 단단한 천연 코르크로 만든 ‘코르크 볼’. 바닥에 두었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절제된 조형물이다.

Turning Tray, Finn Juhl for Architectmade, 1956
」핀 율의 트레이드마크인 부드러운 곡선과 정교한 모서리 이음매가 조화를 이루는 아키텍트메이드의 ‘터닝 트레이’.
Credit
- 에디터 권아름 · 윤정훈
- 아트 디자이너 김강아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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