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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하지원이 배우에서 미술 작가로 활동 영역을 성공적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하지원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아트페어 <2024 키아프 서울(한국국제아트페어)>에 작가로 참여했다고 해요. 이전 전시에서 자신의 작품을 접한 일본 스노우 컨템포러리 제안을 받아 키아프에 작품을 출품하게 됐다고 합니다. 스노우 컨템포러리 측에선 하지원이 배우라는 사실을 작품 출품 준비 과정에서 알게 됐다는 것도 놀랍네요.
작품 콘셉트도 흥미로워요. 하지원은 이번 전시에서 대표작 <VIRTUAL VENUS>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케치를 표현한 <paper> 시리즈를 선보였는데요.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했다는군요. 타인과의 공존에 앞서 가장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자신과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도 의미 있게 다가오네요. 참, 작품의 경우 호평이 이어지면서 출품 2일 만에 솔드아웃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에 하지원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 그림으로도 대중 분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하지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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