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목에 힘 주는 멋쟁이가 되어 봅시다
보온성은 잠시 넣어두세요. 올겨울 머플러는 멋을 위해 두르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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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겨울 액세서리, 머플러. 목을 따뜻하게 감싸 체온을 지켜주는 실용적인 아이템이지만,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그 이상의 역할을 해낼 예정입니다. 두꺼운 아우터에 가려 자칫 단조로워지기 쉬운 겨울 스타일링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작은 디테일 하나로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기 때문이죠. 이제 머플러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두르는 방한용품이 아니라, 스타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패션 액세서리입니다.
@marieperezsainz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melaniemosi
@sophiess
새로운 머플러를 장만할 계획이라면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디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가늘고 긴 실루엣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키니 머플러와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니트 머플러인데요. 하나는 절제된 실루엣으로, 다른 하나는 대담한 색감으로 겨울 룩에 변화를 가져오죠. 평소 즐겨 입는 아우터와 스타일링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스키니 머플러
」
@dezmayli
먼저 눈여겨볼 것은 2000년대 초반 패션을 떠올리게 하는 스키니 머플러입니다. 당시 패션 아이콘들이 즐겨 착용했던 가느다란 머플러가 Y2K 트렌드와 함께 다시 돌아온 것이죠. 일반적인 머플러보다 폭이 좁고 길이가 길어 목을 감싸기보다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방식으로 연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폭이 좁고 길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목에 가볍게 걸친 뒤 양쪽 끝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스타일링이 SNS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요.
@marianabvmartins
@marianabvmartins
재기 발랄한 스키니 머플러는 단단히 여미거나 복잡하게 매듭을 짓기보다는 아우터 위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연출하는 것이 핵심! 특히 볼륨감 있는 코트나 오버사이즈 자켓 위에 매치하면 가느다란 선이 더해지면서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는 실루엣에 균형을 잡아주죠. 블랙이나 그레이처럼 차분한 컬러를 선택하면 미니멀한 분위기를, 레드처럼 선명한 컬러를 고르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를 완성할 수 있어요.
니트 머플러
」
@withluizz
@alexachung
@johannaxmariia
반면 조금 더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겨울 스타일을 원한다면 컬러풀한 니트 머플러에 주목할 차례입니다. 레드와 블루처럼 대비되는 색상을 조합하거나, 여러 컬러가 반복되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평범한 겨울 옷차림에 생기를 더할 수 있는데요. 미니멀한 디자인의 아우터를 즐겨 입는 사람이라면 경쾌한 포인트로 활용하기에도 좋죠.
겨울옷을 새롭게 장만하지 않아도 익숙한 옷차림을 색다르게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매일 입던 코트 위에 가느다란 머플러를 길게 늘어뜨리거나, 무채색 아우터에 컬러풀한 니트 머플러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추위를 막기 위한 실용적인 선택을 넘어 겨울 스타일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작은 액세서리. 이번 시즌에는 어떤 아우터를 입을지 고민하기 전에, 어떤 머플러를 두를지부터 생각해 봐도 좋겠습니다.
Credit
- 글 공인아
-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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