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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대기업이 된 후 받게 될 영향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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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레이블 체제의 정착 덕일까요?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 집단이 됐습니다. 정확히는 '준대기업', 즉 '공시대상 기업집단(공시집단)' 반열에 올라섰는데요. 이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관련 발표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공시집단 기준은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입니다. 여기서 자산 총액이 국내총생산(GDP)의 0.5%인 10조 4000억원 이상(2024년 발표)이 되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진짜 대기업이 되고요. 공정위의 자산 총액 산출 방식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산은 5조 2500억 원으로, 공시집단 포함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재계 서열은 85위까지 올랐어요.
하이브의 총수인 방시혁 의장의 재산 순위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는 하이브 주식을 2조5447억 원어치 보유 중인데요. 주식 재산만 따지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보다도 더 많습니다.
이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약적 성장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읽힙니다. 하이브가 K-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부동의 1위로 등극했다는 뜻이기도 해요. 다만 하이브에게 반드시 좋은 일만은 아닌데요. 공시집단에 포함되면 공정거래법에 의거, 내부 거래는 물론 임원 및 이사회 운영 현황을 공시해야 합니다. 세제 혜택도 줄고요. 또한 각종 신고 의무를 지게 되며 총수 등의 사익 편취를 방지하는 규제를 적용받죠. 이를테면 총수의 친족과 임원 주식 보유 상황을 모두 알려야 합니다. 이처럼 경영의 투명성이 강조되며, 시스템을 공정거래법에 맞게 개선할 필요성도 생겼습니다.
공정위는 공시집단을 발표하며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회사들의 주식 소유 및 내부거래 현황 등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시장참여자들에게 널리 공개할 계획"이라고 했는데요. 이를 통해 시장 스스로 감시 및 견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며 해당 집단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공시집단 기준은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입니다. 여기서 자산 총액이 국내총생산(GDP)의 0.5%인 10조 4000억원 이상(2024년 발표)이 되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진짜 대기업이 되고요. 공정위의 자산 총액 산출 방식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산은 5조 2500억 원으로, 공시집단 포함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재계 서열은 85위까지 올랐어요.
하이브의 총수인 방시혁 의장의 재산 순위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는 하이브 주식을 2조5447억 원어치 보유 중인데요. 주식 재산만 따지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보다도 더 많습니다.

이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약적 성장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읽힙니다. 하이브가 K-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부동의 1위로 등극했다는 뜻이기도 해요. 다만 하이브에게 반드시 좋은 일만은 아닌데요. 공시집단에 포함되면 공정거래법에 의거, 내부 거래는 물론 임원 및 이사회 운영 현황을 공시해야 합니다. 세제 혜택도 줄고요. 또한 각종 신고 의무를 지게 되며 총수 등의 사익 편취를 방지하는 규제를 적용받죠. 이를테면 총수의 친족과 임원 주식 보유 상황을 모두 알려야 합니다. 이처럼 경영의 투명성이 강조되며, 시스템을 공정거래법에 맞게 개선할 필요성도 생겼습니다.
공정위는 공시집단을 발표하며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회사들의 주식 소유 및 내부거래 현황 등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시장참여자들에게 널리 공개할 계획"이라고 했는데요. 이를 통해 시장 스스로 감시 및 견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며 해당 집단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GettyImages·방시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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