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워런 버핏이 경고했다, AI는 핵폭탄이라고 #돈쓸신잡
그의 최애 기업마저 뛰어든 AI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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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핵폭탄"

물론, 버핏의 우려에도 현재 전 세계 기업들은 AI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특히 챗GPT 등장으로 아예 특이점이 왔다. 이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 일반인들은 AI의 파괴적인 힘을 피부로 직접 느끼긴 어려웠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이야기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AI는 이미 우리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으며 심지어 이미 특정 영역에선 인간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돈 벌어도 투자할 곳 없다"

이러한 버핏의 태도는 개인 투자자들도 곱씹어 봐야 한다. 조급함에 떠밀려 본인이 어디에 투자하는지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섣불리 베팅하면 결국 돈을 잃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 투자는 이런 측면에서 매우 위험하다.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당장 접근할 수 있는 투자처이기 때문이다. 전자 기기 하나 살 때는 리뷰를 수십 개 읽으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사람들도 주식을 고를 땐 누군가의 말만 듣고 단 몇 분 만에 투자하는 실수를 한다. 잘 모를 땐 굳이 나서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때로는 투자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도 투자다.
"애플은 여전히 좋은 기업"

버핏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현재 애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은 마냥 희망적이진 않다. 다른 빅테크들이 AI 기술로 각축전을 벌일 때 애플은 이 분야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기업 몸값(시가총액) 1위였던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왕관을 뺏겼다. 물론 애플이 AI 분야에서 아예 손 놓고 있던 건 아니다. 최근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자체 개발 칩셋을 공개했다. 이 칩은 차세대 아이패드에 적용된다. 또한 애플은 무려 1100억 달러(약 15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까지 발표하며 주가 관리에 나섰다. 자사주 매입을 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에 호재다. 어쨌든 버핏의 우려도 불구하고, 그의 최애 기업인 애플마저 AI 전쟁이 뛰어든 것이다.

Credit
- 에디터 박지우
- 글 조성준
- 사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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