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DECOR

봄 테이블을 화사하게 밝혀줄 물건은? #취향의발견

11번째 발견, <엘르 데코> 독자들이 직접 투표했습니다.

프로필 by 차민주 2024.04.01
봄 테이블을 화사하게 밝혀줄 물건은?
<엘르 데코>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물었습니다. 71%가 접시에, 29%가 테이블 린넨에 투표했네요.

음식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접시는 때론 각양각색의 디자인 오브제 역할을 하죠. 봄의 테이블 분위기를 화사하게 돋워줄 접시 6선을 소개합니다.


르크루제
소르베 플라워 접시 소르베 플라워 접시 라이트레인보우 플라워 접시 라이트레인보우 플라워 접시
봄-하면 어떤 색이 떠오르나요? 르크루제의 플라워 접시는 모든 색을 품고 있어요. 1925년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한 르크루제는 산뜻한 컬러와 쉐입으로 신혼부부가 애정하는 키친 브랜드인데요. 쨍한 색감을 좋아한다면 라이트레인보우 플라워 접시를, 파스텔 톤이 마음에 든다면 소르베 플라워 접시를 들여보세요. 가격은 레인보우 20만 5천원, 소르베 16만 4천원.


아르켓
테이블에 들꽃을 그대로 옮기는 법이 있습니다. 아르켓의 산 라파엘 와일드 플라워 플레이트를 사는 것이죠. 이 접시는 포르투갈의 유명한 세라믹 브랜드 보르달로 핀헤이로가 제작했어요. 자연을 대담하게 표현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가격은 2만 9천원.


아스티에 드 빌라트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제품은 한 명의 장인이 자신만의 기술로 한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도맡아 만듭니다. 존데리안 네리움 타원 플레터는 그렇게 공들여 제작되는데요. 따뜻한 기온에서 자라는 네리움(협죽도) 꽃이 어여쁘게 담겨 있네요. 가격은 51만 8천원.


이딸라
마법같이 따뜻해지는 요즘, 이딸라의 따이가 사토 접시는 어떤가요? 핀란드어로 따이가는 ‘마법’을, 사토는 ‘수확하다’를 뜻하는데요. 디자이너 클라우스 하파니에미가 그린 풍부하고 싱싱한 작물 작화가 식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거예요. 가격은 4만 8천원.


로브제
청명한 해안가가 떠오르는 접시도 있어요. 바다 거품처럼 맑은 하늘빛을 뽐내는 로브제의 테라 라운드 플래터가 그 주인공이죠. 연회색 테두리로 둘러쌓인 접시로 고요한 생명력을 느껴 보시길! 가격은 한화 약 39만원대.


알레시
깨끗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접시는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도화지 같아요. 거기다 섬세한 문양 디테일까지 있다면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배가되지 않을까요? 부드러운 물결무늬 테두리를 가진 드레스드 다이닝 플레이트를 소개합니다. 실험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거장 마르셀 반더스의 작품답군요. 가격은 7만 5천원.


#취향의발견
- 언제? 매주 월요일
- 어디서? <엘르 데코>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click)
- 무엇을? 특정 상황에 주어진 두 개의 아이템 중 더 마음에 드는 물건에 취향껏 투표
- 그러면? 더 많은 독자 취향인 아이템을 소개할 예정

Credit

  • 사진 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