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험한 뮤즈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비틀즈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의 여자가 아닌 온전한 패티 보이드로서의 사진전::패티 보이드,사진,사진전,전시회,비틀즈 조지 해리슨,에릭 클랩튼,뮤즈,삼각관계,S팩토리,엘르,elle.co.kr:: | 패티 보이드,사진,사진전,전시회,비틀즈 조지 해리슨

<Rockin’ Love 패티 보이드 사진전>은 4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S팩토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패티 보이드의 셀프 포트레이트 ‘mirror.’‘세기의 삼각관계’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들먹거리고 싶지 않으나 그녀의 삶을 설명할 땐 이를 빼놓긴 어렵다. 비틀스의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크랩턴의 노래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한 여자, 패티 보이드. 셔터를 누르는 일은 당연한 일상이었다고 말하는 그녀의 기록들이 서울에 펼쳐진다. 지금껏 누군가의 여자로만 언급돼 온 그녀가 온전히 ‘패티 보이드’로서 찍어온 사진들이다. 아이코닉한 뮤즈로서 시대를 누빈 60년대 런던 풍경부터 조지 해리슨과의 결혼생활, 뜸해진 조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절친 에릭 크랩턴과 보낸 날까지(참고로 조지보다 에릭이 스타일리시하고 포즈도 잘 취해주는 포토제닉한 모델이었다고), 이제는 환영처럼 흩어진 그녀의 시간들이 사진에 선명하다. 전시를 앞두고 만난 그녀는 언제 찍은 사진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창고 박스에 담긴 것들을 가져왔을 뿐이라고 ‘쿨’하게 말했지만 언제 가장 행복했냐는 질문엔 짐짓 번지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언제나요(Alw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