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IFE

똑 소리 나는 자동차

말이 통하고 기분 파악도 할 줄 알며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남자 말고, 그런 자동차들

BYELLE2017.01.26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세계 최대의 가전 IT 박람회이다. 2015년에는 드론이, 지난해에는 가상현실(VR)이 헤드라인을 수놓았다. 1월 5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7 CES에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을 탑재한 스마트카가 박람회를 모터쇼 분위기로 바꿔놓았다. BMW와 닛산은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 컨셉트카 ‘i 인사이드 퓨처’와 ‘IDS 컨셉트’를 출품했다. 폭스바겐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전기자동차를 내놓았고, 현대차는 라스베이거스 시내도로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을 시연했다. 토요타는 인공지능 기술에 힘을 줬다. 운전자의 기분을 파악하고 대화까지 하는 스마트카 ‘컨셉트 아이’를 전시했고, 혼다도 운전자의 신체 상태를 파악해 주행에 반영하는 ‘뉴브이’를 선보였다. 이토록 스마트해진 자동차들이 도로 위를 공략할 날이 머지않았다. 고도의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려면 운전자들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