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거대한 플랫폼 부츠와 어두운 고딕 색채로 물들인 마크 제이콥스의 F/W 컬렉션 피스들이 베이징에 집결했다. 한국, 홍콩, 중국 등 아시아 프레스를 위해 쉽게 볼 수 없었던 아트 피스들을 공개한 것. 프레젠테이션 현장은 뉴욕 파크 애버뉴 아모리에서 열린 쇼장을 쏙 빼닮은 베뉴와 함께 신비로운 종소리 BGM이 울려 퍼졌다. 와이드 스트랩의 세인트 마크 백과 슈즈 등 액세서리 존을 지나, 레이디 가가가 입고 나온 거대한 코트, 엄청난 디테일이 더해진 데님 재킷과 스커트 등 마크의 전성기 시절 팝 컬처들이 파워플한 고딕 룩으로 재탄생했다. 단일 브랜드로 바뀐 뒤 또 한 번의 전성기를 찾은 마크 제이콥스! 다음 컬렉션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