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신상, 만나서 반가워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과 시시때때로 올라오는 각종 트러블에 맞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가여운 여름 피부를 위한 7월의 신제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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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르뗄 프레셔스, 02호 라이트, 6만원, 록시땅.
수분감이 있어 잘 펴 발리면서 두께감이 느껴질 정도로 커버력이 있는 편. 컨실러를 바르지 않아도 잡티를 커버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여러 브랜드의 BB크림을 사용했는데 이 제품은 비교적 잿빛이 덜해 마음에 들고 시간이 지난 후 메이크업이 심하게 지워지거나 모공에 끼는 현상도 없었다. (아트 디자이너 변은지)
리프레싱 미셀라 솔루션 퓨어 래디언스, 7만8천원, 겔랑.
따스하고 향긋한 꽃향기를 맡으며 클렌징을 하고 나면 뽀드득거리는 느낌으로 마무리되는데 피부가 건조하거나 땅기지 않는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물론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를 한 번의 세안으로 말끔히 씻을 수 있고 두 번에 걸쳐 세안하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산뜻하게 지워진다. (디지털 콘텐츠 디렉터 & 뷰티 에디터 박세연)
뉴트리셔스 바이탈리티 8™ 래디언트 오버나이트 컨센트레이트, 10만5천원, 에스티 로더.
‘고농축 석류’와 ‘피부 정화’라는 키워드를 보고 빨리 사용해 보고 싶었다. 요즘 강렬한 햇빛 때문에 피부가 혹사당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2주 동안 사용해 보니, 정말 독소가 배출된 듯 피부가 부드러워졌고 얼굴 톤이 밝아진 느낌! 가벼운 텍스처와 은은한 향이 여름 내내 사용하기 좋겠다. (필름 디렉터 & <엘르> 컨트리뷰팅 뷰티 에디터 이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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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라라이프 프로-유쓰 소르베 세럼, 10만3천원, 디올.
끈적끈적한 게 싫어서 스킨케어 단계를 이것저것 건너뛰게 되는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에센스! 요즘 수면 부족으로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생기 없어 보여 걱정했는데, 크림보다 2배 높은 수분감을 갖춘 고농축 세럼이라 이 제품을 바른 날은 온종일 건조하지 않고 촉촉함이 오래 지속됐다. (패션 에디터 이세희)
브라이트 립 펜슬 세트 트루 나스, 가격 미정, 나스.
파우치에 립 펜슬을 넣고 다닐 때마다 부러지는 일이 종종 생겨 아쉬웠는데 이번엔 립 펜슬이 튼튼한 케이스와 함께 세트로 출시됐다. 무엇보다 촌스럽지 않은 아티스틱한 프린트 케이스 커버가 마음에 쏙 든다.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레드 계열의 립 펜슬이 무려 3개씩이나 구성되어 있고, 입술에 착 감기는 놀라운 발림성과 발색력을 자랑한다. 매트한 느낌이 싫다면 립밤을 충분히 바른 후 사용할 것. (패션 에디터 허세련)
바디 퓨얼 5분 워시, 2만5천원대, 키엘.
샤워 직후 개운함이 느껴졌다. 피부가 과도하게 뽀드득거리지 않고 보디 로션을 바르기 전까지도 촉촉한 상태로 유지된다. 샤워하는 동안 레모네이드처럼 상쾌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법한 향이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미네랄 성분을 담아 세안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피처 에디터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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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 2만3천원, 닥터 브로너스.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야외 촬영 후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어 푸석푸석해진 헤어와 보디에 집중적으로 발랐는데, 탁월한 보습 효과를 경험했다. 식용으로 복용하면 면역력이 증진된다는 얘길 들은 터라 조만간 코코넛 오일을 먹어볼 계획이다. (패션 디렉터 주가은)
수퍼 화산송이 클레이 무스 마스크, 1만 9천원, 이니스프리.
야근을 한 다음 날 아침 눈에 띄게 피지가 솟아나는 타입이라 간편하게 집에서 하는 마스크 팩을 즐긴다. 이번 이니스프리의 신제품은 일단 입자가 작아 피부에 펴 발랐을 때 ‘착’ 달라붙는 맛이 있다. 10분 뒤 미온수로 팩을 제거하고 나니 눈에 띄게 피지가 줄어들었는데, 알고 보니 화산송이는 황토, 머드보다 더 귀한 원료로 음이온이 풍부해 양이온을 띠고 있는 노폐물을 중화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피처 에디터 김나래)
샤프, 쏘 심플 워터프루프 펜 라이너, 01호 블랙, 1만3천원, 클리오.
본래 클리오 펜 라이너의 ‘빅 팬’인지라 이 제품도 기대만발! 0.01mm로 얇아졌다길래 혹 눈동자를 찌르거나 성에 안 차게 그려질까 봐 우려했지만 날렵하고 섬세하게 그려지는 장점이 돋보였다! 속눈썹 사이사이 점막을 꼼꼼하게 채우기에 완벽한 라이너다. (뷰티 디렉터 김미구)
Credit
- EDITOR 박세연
- PHOTO 전성곤
- DESIGN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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