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9월의 뷰티 '신상'
예리한 <엘르>팀과 독자에디터인의 레이더에 걸린 출시조차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뷰티 신제품들 과연 어떤 것들이준비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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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렘 EDT, 80ml 12만원대, 롤리타 렘피카.
진한 향을 쓰자니 머리가 아프고 가벼운 향을 쓰자니 분위기가 나지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그 중간의 향을 만났다! 은은한 잔향이 마치 체취인 것처럼 부드럽게 남는다. 유혹적인 일랑일랑과 달콤한 코코넛 꽃 향이 금빛 보석에 담긴 듯하다. (독자 에디터 황정희)
 
2 서클 마스카라, 02호, 가격 미정, VDL.
눈동자 색깔과 비슷한 브라운 톤의 마스카라! 컬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자연스럽게 또렷해 보여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워터프루프 제품으로 팬더 눈이 될 걱정도 없고 아이 리무버 없이도 잘 닦인다. (아트 디자이너 이유미)
 
3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리바이바-플라즈마, 가격 미정, 랑콤.
생크림처럼 풍부한 텍스처가 부드럽게 발리면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된다. 마치 필러를 맞은 듯 피부에 탄력이 더해지는 기분. 꾸준히 사용하면 다섯 살은 더 어려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뷰티 디렉터 강옥진)
 
4 안티에이징 아이 앤 립 콘투어 크림, 24만7천원, 라프레리.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연약한 눈가와 입가에 섬세한 마사지가 가능한 쿨링 애플리케이터도 매력적. 피부가 촉촉해지고 탱탱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단기간 사용했는데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어 두 눈을 의심하게 된 제품. (독자 에디터 전수영)
 
5 록카튜어, 4만2천원, 베네피트.
섹시한 무드를 자아내는 따뜻한 로즈 골드 컬러의 매혹적인 블러셔! 아주 미세하게 반짝이는 펄이 꺼진 볼에 볼륨까지 선사한다. 내장된 브러시에서 하얀 털이 빠지는 것이 유일한 단점. (뷰티 에디터 천나리)
 
 
 
 
1 페이셜 인텐시브 필링, 3만원, 프리메라.
따뜻한 물로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뒤 부드럽게 마사지하니 때처럼 각질이 밀려나왔다. 아프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효과를 의심했는데웬걸, 매끈해진 피부 결에 자꾸만 손이 간다.  팔꿈치와 발꿈치, 무릎 등의 각질 제거에 사용해도 좋을 듯. (뷰티 어시스턴트 이슬비)
 
2 디올 블러쉬, 핑크 보우, 6만원, 디올.
실버 펄이 섞여 화사한 느낌을 주는 ‘딸기 우유’ 블러셔. 베이스 메이크업이 촉촉할수록 발색이 잘돼 자연스럽게 발그레한 볼 연출이 가능했다. 하얀 쿨 톤 피부에 적극 추천한다. (독자 에디터 정지희)
 
3 리스 언리미티드 스무딩 크림, 3만원대, 로레알 프로페셔녈.
갈라지고 부스러진 모발이 부드럽고 차분해졌다. 드라이를 하기 전 젖은 상태에서 바르면 뜨거운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 있고, 마른 상태에서 바르면 윤기 있는 머릿결을 느낄 수 있다. 이젠 전지현이 부럽지 않다. (뷰티 에디터 김미구)
 
4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블루 테라피 에센스, 50ml 11만원대, 비오템.
햇빛을 많이 쐬는 광대 근처에 자리 잡은 잡티와 피부 탄력 저하, 건조함이 완화된 듯하다. 여러 가지 제품을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늦여름이라 토너 사용 후 눈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발라주었더니 피부 조직이 쫀쫀해진 느낌이다. (패션 에디터 주가은)
 
5 슈가 샤인 립 트리트먼트, 2만8천원, 프레쉬.
평소 끈적임이 싫어 입술이 건조해도 립글로스는 바르지 않는다. 립글로스처럼 생긴 이 제품은 다소 반짝거리는 광택이 부담스럽지만 끈적임 대신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발색이 되지 않으니 립스틱을 바른 후 덧바르면 딱! (아트 디자이너 유경미)
 
6 코코 누와르 모이스처라이징 보디 로션, 7만8천원, 샤넬.
보습은 기본이고 ‘향수를 뿌렸나?’ 생각할 정도로 향이 오래 남는다.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스며들어 바르고 난 뒤 바로 옷을 입어도 찝찝하지 않아 더욱 매력적이다. 케이스도 고급스러워 화징실 데커레이션용으로도 안성맞춤. (아트 디자이너 변은지)
 
 
 
 
1 마사지 바, 소프트 쿠르, 1만2천8백원, 러쉬.
잘 스며들긴 하지만 여름보다는 환절기나 겨울에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바르자마자 오일이 눈에 보일 정도로 유분기가 많기 때문. 달콤한 요거트 향이 은은하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덕에 주위에서 뭐 발랐냐고 물어볼 정도. 고체 향수처럼 써도 좋다. (피처 에디터 이경은)
 
2 퓨어 칼라 하이 인텐시티 립 락커, 글로우 루비, 3만8천원, 에스티로더. 
립스틱의 크리미한 발림성과 립글로스의 광택감을 합친 독특한 제품. 평소 내추럴한 컬러만 사용해 왔는데 붉은색을 발라보니 마치 이효리가 된 기분! 다만 수분감은 보통의 립글로스보다 떨어져 아쉽다. (피처 에디터 김아름)
 
3 네일 에나멜 컬러, 스타일 퍼플, 1만5천원, 헤라.
톱 코트도 바르지 않았는데 며칠이 지나도 벗겨지지 않고 광택 또한 그대로 유지되는 게 놀랍다. 고급스러운 퍼플 톤 네일 하나가 열 액세서리 못지않은 효과를 준다. 단점이라면 두세 번 덧칠해야 한다는 것. (뷰티 어시스턴트 강은비)
 
4 수프리미아 아이, 30만원, 시슬리. 
평소 다크서클이 심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잘 붓는 체질인데 이 세럼을 쓰고부터는 부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크림 제형이라 오래도록 촉촉하고 바르는 즉시 환해지는 효과도 있어 생기 있어 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패션 에디터 황기애)
 
5 올 어바웃 섀도 쿼드, 온 사파리, 4만3천원, 크리니크.
뚜껑을 여는 순간, 메이크업 순서를 가이드해 놓은 위트 있는 눈 모양 스티커에 웃고, 가을을 머금은 탐스러운 컬러들에 또 한 번 미소 짓게 된다. 펄 입자가 상당히 곱고 반짝임이 오래도록 유지돼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다. (패션 에디터 손은비)
 
6 에로스 EDT, 50ml 8만8천원, 베르사체. 
처음엔 민트 향조가 신선한 느낌을 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비로운 우디 계열의 노트가 짙어진다. 무더운 날씨 탓에 가볍고 시원한 향만 고집하다 묵직한 우디 향을 맡으니 한 발 앞서 가을을 느낀 듯하다. (패션 에디터 방호광)
 
 
 
Credit
- EDITOR 이슬비
- PHOTO 정성곤
- DESIGN 하주희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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