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가을 스타일의 마지막 퍼즐은 바로 스타킹

스타킹의 계절이 돌아왔다.

프로필 by 김영재 2025.10.04

가을이 시작되면 서랍 속에서 조용히 잠자고 있던 스타킹이 다시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죠. 허전한 다리에 계절감을 더해주는 스타킹이 가을만큼 잘 어울리는 때도 없어요. 클래식한 블랙 스타킹부터 강렬한 컬러 스타킹까지, 이번 시즌 패션 피플들은 어떤 스타킹을 골랐을까요?


블랙 스타킹의 무한 매력

@linda.s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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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s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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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타킹은 언제나 믿음직한 선택입니다. 은근히 살결이 비치는 매력은 다리를 드러낼수록 더 세련돼 보이죠. 여기에 쇼츠를 매치하면 슬림한 실루엣이 비율까지 좋아 보여 한층 완성도 높은 룩이 됩니다. 여기서 팁 하나. 발등을 가리지 않는 신발을 신어 보세요. 쭉 뻗은 라인이 강조되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데다 쿨하면서도 섹시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거든요. 약간의 변주를 더하고 싶다면 스타킹 위에 양말을 함께 매치하는 것도 탁월한 선택입니다. 클래식한 무드에 귀여움이 한 스푼 더해져 특별한 룩을 연출 가능합니다.



지금이 바로 컬러 플레이 타임

@linmick

@linmick

@linmick

@linmick

@yuliiacharm

@yuliiacharm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득한 가을에 컬러 플레이가 빠질 수 없는데요. 스타킹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가을 빛을 닮은 올리브 컬러 스타킹으로 스커트 아래 은근한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강렬한 핑크로 시선을 사로잡는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도트 같은 프린트를 선택해 위트를 더해도 좋아요.



반스타킹으로 가볍고 센스 있게

@burimova

@burimova

@hannamw

@hannamw

긴 스타킹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 반스타킹이 좋은 대안이 되어줄 거예요. 종아리를 감싸는 반스타킹의 길이감이 마치 부츠를 신은 듯한 실루엣을 만들어내는데요. 가죽 부츠는 아직 이르고 맨 다리를 드러내기엔 민망하다면 지금이야말로 반스타킹을 꺼낼 타이밍입니다.



니트 스타킹의 포근한 반전

@yuliiacharm

@yuliiacharm

@linda.sza

@linda.sza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두툼한 니트 스타킹을 추천합니다. 맨살이 드러나지 않는 포근한 착용감은 시스루 스타킹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담백한 민무늬도 좋지만, 골지 짜임의 디자인을 고른다면 은근한 디테일까지 더할 수 있죠. 따뜻함을 지켜주는 보온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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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지현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