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쇼퍼들을 위한 '시트 마스크'

1 홀리데이 비타A 데일리 마스크, 10매 4천9백원, 홀리카 홀리카. 티슈처럼 톡톡 뽑아 쓰는 간편한 마스크로 비타민 A가 생기 잃은 피부에 활력과 영양을 공급한다.
2 민트 플로랄 샤워 세트, 10매 2만원, 마이뷰티다이어리. 모공과 탄력 관리를 위한 다양한 마스크들로 구성된 데일리 마스크 세트.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3 더 트루-화이트닝 페이셜 시트 마스크, 5매 4만3천원, 빌리프. 에센스 파우치를 터뜨려 시트에 흡수시켜 사용하는 부드러운 유기농 순면 마스크로 화사하고 균일한 피부 톤으로 가꿔준다.
4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 6매 8만원, 아스타리프트. 35ml 에센스  한 병 용량의 붉은색 아스타잔틴 성분이 들어 있다. 상하부 시트가 분리된 스트레치 소재의 마스크로 신축성이 뛰어나 리프팅에도 효과적.
5 수퍼 아쿠아 마스크, 6매 15만원, 겔랑. 고보습&안티에이징 성분을 담은 촉촉한 실크 마스크로 30ml 세럼에 함유된 활성 성분이 20배 이상 농축돼 있다.
6 프레스티지 사틴 브라이트닝 마스크, 4매 17만5천원, 디올. 얼굴과 목, 데콜테를 관리하는 브라이트닝&안티에이징 마스크. 로즈 사틴 넥타 성분이 세럼 두 병에 해당하는 영양을 공급한다.
7 더 화이트닝 페이셜, 6세트 34만5천원, 라 메르. 보습과 안티에이징, 화이트닝을 모두 케어하는 순면 마스크. 동봉된 인퓨전 프라이머를 얼굴과 목에 도포한 다음 상하로 구분된 마스크를 얼굴에 올릴 것.

시트 마스크는 한 장 기준으로 4000원 이하의 저가 제품부터 4만원을 호가하는 제품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매일 부담 없이 영양보조제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매 2000원 이하의 마스크를 찾는 이들에겐 저가 브랜드의 로드숍이나 온라인 몰이 천국이나 다름없을 듯. 단, 일주일 분량 이상의 저렴이 마스크들로 구성된 데일리 세트를 구매할 때는 본인의 피부 상태와 관련 없는 제품들이 포함돼 있지 않은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일주일에 한두 번 지친 피부를 위해 보약처럼 사용할 제품을 원한다면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값 이상의 시트 마스크를 공략하길. 예산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격대를 조금만 올리면 선택의 폭이 넓어져 여행을 다녀온 후, 장시간 야외활동을 즐긴 날, 피부가 유난히 칙칙하거나 처져 보일 때 피부 고민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졸업식이나 결혼식을 앞둔 중요한 날, 에스테틱 부럽지 않은 스페셜 케어를 원할 땐 마스크와 동일한 라인의 에센스 한 병을 그대로 담은 고농축 마스크가 해결책이 돼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