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토다이어트란 일명 '저탄고지(저 탄수화물 고 지방)' 식단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소유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무탄고지'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어요. 다시 말해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소유는 탄수화물에 이어 당도 먹지 않았다면서 관련 식단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식단을 살펴보면 그는 아침 겸 점심으로스크램블 에그와 아보카도, 베이컨과 방탄커피를 먹고 저녁은 닭다리살이나 삼겹살, 고기 위주로 챙겨 먹은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러면서 소유는 몇 가지 팁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바로 삼겹살과 곱창 등의 고기류는 먹되 냉면은 먹지 않는 것, 시판 샐러드에 있는 콘옥수수는 골라내고 먹는 것이었습니다. 냉면과 콘옥수수의 경우 탄수화물 함량이 높으니까요.



소유는 이같은 방법을 소개하면서 "6개월째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익숙해지면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라고 몸소 체험한 변화를 들려줬죠. 또한 이전에 시도했던 다이어트에 비해 스트레스가 적은 데다 단시간에 살이 빠지는 게 눈에 확연히 보이고 피부가 좋아진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운동 대신 식단에 집중한 방법인 만큼 분명한 단점도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소유는 식비 부담과 체력 약화 등을 꼽으면서 탄수화물에 중독됐거나 급하게 감량할 필요가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 역시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중단하면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다"라고 우려를 전하고 있어요. 체질에 따라 변비나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특히 당뇨병이나 섭식장애, 심혈관계 질환 등이 있는 경우 체중 감량보다 부작용에 따른 위험성이 더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이에요. 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경우에도 굽거나 튀긴 육류보다 올리브유나 들기름 등 식물성 기름과 등푸른생선,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하니 이점도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