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사람과 물건) 인터뷰 #1 스타일리스트 엄아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사물(사람과 물건) 인터뷰 #1 스타일리스트 엄아름

태연의 스타일리스트 엄아름이 애정하는 물건과 그 이유.

강민지 BY 강민지 2023.06.22
엘르가 사랑하는 사물(사람과 물건) 인터뷰 그 첫 번째 주인공은 #1 엄아름 @beautyumm 입니다. 

 
태연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15년차 스타일리스트이자 유튜브 채널 ‘엄메이징’의 주인공 엄아름이 〈엘르〉에 애정하는 물건과 그 이유를 보내왔습니다.
 

1 제일 최근에 산 것

최근엔 몇 가지 옷과 커트러리를 장만했습니다. 디테일이 독특하거나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랑 잘 어울리는 것들에 지갑을 여는 것 같아요.
하나만 입어도 레이어드 한 듯한 효과를 내는 와이프로젝트(Y Project)의 반소매 티셔츠.하나만 입어도 레이어드 한 듯한 효과를 내는 와이프로젝트(Y Project)의 반소매 티셔츠.사랑스러운 러플 장식이 달린 꼼 데 가르송 걸(Commes des Garcons Girl)의 민소매 톱.사랑스러운 러플 장식이 달린 꼼 데 가르송 걸(Commes des Garcons Girl)의 민소매 톱.미니멀한 디자인에 한끗 포인트가 있는 코마스(Comas)의 포크와 버터 나이프.미니멀한 디자인에 한끗 포인트가 있는 코마스(Comas)의 포크와 버터 나이프.
 

2 근래에 제일 사고 싶은 것

@ligneroset
코너용 1인 토고(Togo) 소파. 최근에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 3인용 토고 의자를 먼저 구입했는데요. 마음에 들어서 추가로 코너에 둘 1인 소파도 구매하고 싶어졌어요. 이미 들인 소파 컬러와 비슷한 매물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3 오래됐지만 여전히 가치있는 것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제게 여전히 가치 있는 물건을 묻는다면 샤넬(Chanel)의 가브리엘 백팩을 꼽을 수 있겠네요. 제 이름을 걸고 독립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떠나게 된 해외 출장에서 구입한 제품이라 애정이 갑니다. 모든 룩에 두루 어울리기도 하고요. 뉴욕 소호에 위치한 샤넬의 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해외에서 고가의 물건을 산 경험이 별로 없어서 한국에 돌아와서 관세 폭탄을 맞게 된 해프닝을 겪었죠. 한국에서 구매한 것보다 오히려 더 비싸게 구입한 셈이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애착이 가는 가방이 됐어요. 매년 가격이 오르는 바람에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4 저렴하지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템

베를린에서 구입한 주얼리는 저렴하지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템이에요. 베를린은 당시 출장으로 찾게 됐는데, 일정이 끝나고 자유 시간을 맞아 플리마켓을 구경하다가 이 주얼리를 발견하게 됐죠. 더운 날이었고 그래서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조개, 데이지, 돌고래 등의 펜던트를 잔뜩 골랐어요. 가격은 꽤 저렴했지만 꽤나 고심해서 고른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구매한 주얼리를 매해 여름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살 수 없는 하나뿐인 빈티지 제품이라 더욱더 특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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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디지털 에디터 강민지
    사진 본인 제공 / 각 인스타그램 / 니만 마커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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