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데뷔와 동시에 단숨에 대세 아이돌로 자리 잡은 르세라핌, 이들이 올가을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컴백은 르세라핌이 5인 체제(김채원, 사쿠라, 카즈하, 허윤진, 홍은채)로 바뀐 후 선보이는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어요. 이와 관련해 르세라핌 리더 김채원은 "시간이 정말 빠르면서도 느리다고 느낀다"라는 소감과 함께 "멤버들마다 각기 다른 매력이 앞으로 무대 위에서 더 피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르세라핌의 독보적인 매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이는 아마도 꾸준한 운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요. 르세라핌은 데뷔 전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해왔다고 밝힌 바 있거든요. 안무 연습과는 별개로 점핑 잭과 코어 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하네요.

점핑 잭(jumping jack)은 ‘팔 벌려 뛰기’로 친숙한 운동이에요. 차렷 자세에서 시작해 두 다리를 벌리고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면서 가볍게 점프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식이죠. 점프하는 과정에서 하체는 물론 복부 근육을 자극해 탄탄한 몸매 만들기에 효과적인 운동이랍니다. 칼로리 소모도 커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죠.
멤버 전원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 일명 ‘근세라핌’으로도 불리는 르세라핌, 이들은 데뷔 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남다른 운동 신경을 발휘하기도 했어요. 르세라핌이 가장 자신 있다고 밝힌 운동은 바로 버피 테스트로도 불리는 버피(Burpee)였는데요. 이들은 맨몸 운동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 운동을 방송에서 직접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특히 허윤진은 10초에 8개를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해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렀어요.


르세라핌은 버피 외 다양한 운동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운동 마니아의 면모를 보인 바 있어요. 사쿠라는 사이드 플랭크에 자신 있다고 밝혔는데요. 사이드 플랭크는 기본 플랭크와 마찬가지로 코어 근육 강화를 주력으로 하는 운동으로, 꾸준히 하면 골반과 허리, 엉덩이 근육 강화와 자세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다만, 옆으로 누워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기본 동작보다 힘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게 특징이죠.
김채원과 카즈하가 꼽은 운동은 바로 플랭크. 플랭크는 올바른 동작을 구사하는 게 가장 중요한 운동이에요.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엉덩이가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상체와 다리를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일반적으로는 최대 60초씩 3세트를 권장하는 편이지만, 억지로 하면 허리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 차츰 늘려가는 게 가장 좋답니다.
또한, 플랭크는 유연성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플랭크에 자신 있다고 밝힌 카즈하 역시 뛰어난 유연성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는 데뷔 전 발레를 했던 경력 덕분에 남다른 체력과 탄탄한 등 근육으로도 관심을 모은 바 있어요. 이에 대해 그는 ‘발레를 꾸준히 해왔던 제 몸의 흔적’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면서도 “열심히 해서 또 다른 근육을 만들려고 한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죠.
버피와 플랭크 등 르세라핌이 주로 한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맨몸운동 위주로 되어 있어요. 이는 본인 체력 수준에 맞게 진행할 수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죠. 다만, 본격적인 운동 전 충분한 수분 섭취와 준비 운동은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