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이 자신의 체중 감량 비결로 꼽은 것은 바로 ‘운동’인데요. 이와 관련해 그는 “다이어트는 무작정 굶으면서 하는 게 아니다.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경은 골프와 축구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SNS로 공유하며 운동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보여주고 있어요. 하지만 김민경 역시 처음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김민경을 운동의 세계로 이끌었던 것은 바로, 지난 2020년 첫 방송한 iHQ 〈오늘부터 운동뚱〉. 이는 당시 김민경이 고정 출연 중이었던 〈맛있는 녀석들〉에서 선보인 운동 프로젝트로서, 김민경은 해당 방송에 대해 “처음에는 운동하기 싫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죠. 그랬던 그는 해당 방송을 통해 꾸준히 운동하면서 점차, ‘속도 건강해지고 살도 자연스레 빠졌다’고 몸소 겪은 변화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민경은 〈오늘부터 운동뚱〉에 출연하면서 전성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헬스를 시작으로 이종격투기,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발휘, ‘근수저’ 등의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죠.



또한, 그가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활약은 여성의 몸과 운동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실제로 김민경은 필라테스에 도전하면서 “날씬하지 않아도 필라테스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필라테스에 대해 소위 ‘늘씬한 몸’을 지닌 여성들이 하는 운동으로 보던 일부 시선을 꼬집었던 그의 발언에 많은 이들이 용기를 내기도 했죠. 이와 관련해 김민경은 필라테스 도전 후 “많은 분들에게서 ‘언니 보면서 용기 냈어요’, ‘언니 덕분에 지금도 하고 있어요’라고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필라테스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던 김민경, 그는 “운동은 다 힘들고 재밌었지만, 기본이 될 수 있는 운동은 필라테스라고 생각한다”면서 “내 몸을 위한 재활운동 느낌으로 한 건 필라테스였다”고 몸소 느낀 점을 들려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필라테스는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시작된 운동법이에요. 몸의 중심을 바르게 세우고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 위주로 이뤄져 있어 자세 교정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근력이 점차 늘어나면 벤치프레스 등 다른 근력운동까지 수월하게 할 수 있죠.
김민경은 또, “사람마다 궁합이 좋은 운동은 따로 있다”면서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을 수 있다는 인상 깊은 조언을 남겼는데요. 이는 지금까지도 많은 다이어터들의 운동 욕구를 자극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