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작 비교! 김고은의 '작은 아씨들' vs 이승기의 '법대로 사랑하라' #요즘드라마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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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작 비교! 김고은의 '작은 아씨들' vs 이승기의 '법대로 사랑하라' #요즘드라마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중.

라효진 BY 라효진 2022.09.05

#1. 가난하지만 우애 깊은 세 자매 이야기,  tvN 〈작은 아씨들〉

 
 
김고은과 남지현, 박지후의 자매 연기가 돋보이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올 소개할게요. 동명의 유명한 소설과 닮은 듯 다른 이 드라마는 첫 방송 후 단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9.9%(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습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김고은은 극 중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첫째 오인주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직 2회 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평범한 경리였던 오인주가 난데없이 700억 비자금 실종 사건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죠. 김고은에 이어, 남지현은 돈에 영혼을 팔고 싶지 않은 둘째 오인경 캐릭터로 카리스마 넘치고 당찬 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지후는 자신을 위해 애쓰는 언니들의 사랑이 버거운 오인혜를 연기합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명문 예고에 진학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지닌 캐릭터로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요.  
 
 
이들을 비롯해 엄기준, 엄지원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또,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드라마 〈마더〉로 뛰어난 필력을 보여준 정서경 작가와 드라마 〈빈센조〉 연출을 맡은 김희원 PD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2. 이세영, 이승기의 ‘티격태격’ 로(Law)맨스, KBS 2TV〈법대로 사랑하라〉

 
 
앞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주체적인 삶을 꿈꾸는 궁녀로 열연했던 이세영, 그가 이번에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로 돌아왔습니다. 5일 첫 방송을 앞둔 〈법대로 사랑하라〉는 세입자 김유리와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의 티격태격 로(Law)맨스를 그린 작품이에요. 이세영에 이어, 출연작마다 흥행성과 화제성을 다잡았던 이승기가 남자 주인공 김정호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김정호는 한때 괴물 천재 검사였으나, 현재는 츄리닝만 입고 다니는 캐릭터로, 이승기는 이에 대해 그간 맡았던 배역 가운데 "가장 똑똑한 캐릭터"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어요. 이세영 역시 이번 드라마에 대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사건사고를 다루기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동명의 원작 웹소설이 있는 만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원작에서 김정호가 초록색 '츄리닝'만 입고 다녔다면, 드라마에서 이승기는 오색 빛깔 츄리닝 패션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김유리도 원작과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세상의 모든 패턴을 섭렵한 패션계 이단아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되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설정 대신 사랑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요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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