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는 블랙! 임윤아 vs 김세정의 제작발표회 룩
」 아이돌과 배우로서 모두 다 성공을 거둔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 임윤아!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기념 컴백과 함께 드라마 '빅마우스'로 안방극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번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를 위해 임윤아가 선택한 아이템을 살펴보실까요?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레이스와 러플 등 로맨틱하고 우아한 디테일의 블랙 미니 드레스입니다. 이는 미우미우 제품. 여기에 디아모모의 드롭 이어링과 크리스털 스트랩 장식의 지안비토 로시 블랙 힐로 액세서리를 반짝이게 마무리해 임윤아만의 LBD(리틀 블랙 드레스) 룩을 완성했답니다.
드라마 '사내맞선'으로 로코 장인으로 등극한 김세정! 한국의 엠마 스톤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세정이 드라마 '오늘의 웹툰'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았답니다. '오늘의 웹툰' 제작발표회에서 포착된 김세정의 룩은 임윤아와 마찬가지로 블랙 포인트가 돋보입니다. 볼륨감 넘치는 페플럼 디테일의 화이트 톱에 풍성한 개더드 스커트를 매치해 마치 한 벌의 원피스처럼 연출한 스타일링이 인상적이네요. 톱과 스커트는 모두 알렉산더 맥퀸 제품.
「 웨딩드레스부터 도복까지! 드라마 속 캐릭터, 패션으로 말해요
」 '빅마우스'에서 임윤아가 맡은 역할은? 당찬 매력으로 만인의 연인이었지만 '박창호(이종석)'와 결혼 후 생활력 만렙이 된 간호사 '고미호'예요. 스토리 덕분에 임윤아의 웨딩드레스 룩도 만나볼 수 있었죠. 미니멀하면서도 우아한 쉐이프의 실크 드레스에 베일과 플로럴 디테일의 주얼 헤드밴드로 마무리해 청아하고 단아한 모습입니다. 또 간호사로서 현실을 고증한 스타일링 역시 눈길을 끕니다. 유니폼 위에 블루 컬러의 카디건을 덧입거나 헤어 액세서리를 활용한 것이 그 예시죠.
김세정이 '오늘의 웹툰'을 통해 변신한 캐릭터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좌절을 겪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온마음'입니다. 일찍이 유도에 재능을 보였다는 캐릭터 설정에 맞춰 다양한 유도복을 입은 김세정의 모습을 브라운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죠. 도복을 입은 모습을 통해 파이터로서의 당찬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포기한 이후 유명 IT 기업 네온의 웹툰 편집부에 입사하게 되는데요. 이에 맞춰 깔끔하고 포멀한 블랙 수트를 기본으로 셔츠와 티셔츠를 매치하며 취준생의 모습을 스타일로 구현하기도 했답니다.
「 시크하게 혹은 캐주얼하게! 지금 딱 참고하기 좋은 데일리 룩
」 하루아침에 희대의 사기꾼이 된 남편! 남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승부사로서의 기질을 발휘하는 '고미호'의 모습은 걸크러시를 자아냅니다. '고미호'의 스타일 역시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윈도우 체크 패턴의 잉크 싱글 블레이저 재킷에 산드로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하거나 스트라이프 셔츠에 데님 혹은 슬랙스를 더한 룩, 블랙과 브라운 톤의 베스트를 레이어드한 스타일 등등. 다가오는 가을 일상에서 시도해보면 좋을, '멋쁨'이 느껴지는 데일리 룩이죠?
임윤아 표 '고미호'의 룩이 시크하고 모던한 분위기라면 김세정 표 '온마음' 스타일은 좀 더 화사하고 캐주얼한 무드입니다. 스트라이프 셔츠 위에 레몬 옐로 컬러의 니트를 레이어드하거나 베이지 계열의 베스트와 셔츠로 완성한 톤 온 톤 룩, 핑크 셔츠와 그래픽 셔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그 예시죠. IT 기업의 웹툰 편집자인 역할에 맞춰 쾌활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엿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했답니다. 지금 슬라이드를 넘겨 '온지음'표 출근 룩을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