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그는 방송에서 "몇 년 전만 해도 인터뷰에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기사화되지 않더니 갑자기 오늘 (열애설이) 터졌다"라며 쑥스러워했죠. 수많은 보도에서 그의 여자친구를 '성실한' 회사원이라고 짚은 것에 대해 MC 붐은 "그냥 회사원이 아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성실한 회사원"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고요.


이를 들은 신동엽은 "하얏트(호텔) 잡아"라고 부추겼고, 키는 "이번엔 샴페인을 박스채 사 가겠다"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이미 멤버들은 얼마 전 붐의 결혼식에서 식장 측으로부터 "그만 나가 달라"라는 부탁을 받을 만큼 징한(?) 뒤풀이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죠. 넉살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지만, 한 달 후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네요.

넉살 소속사 VMC에 따르면 결혼식은 9월 말이고,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알려진대로 여자친구는 6세 연하의 회사원입니다. 앞서 2016년, 30대 중반에는 결혼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던 넉살의 꿈이 이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