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스님의 음식 철학을 맛볼 수 있는 광교 두수고방이 새 계절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도전명은 ‘두수고방 채식 라이브 다이닝’. 딱 한 테이블만, 한 가지 식재료를 주제로 셰프가 직접 눈앞에서 조리하고 설명을 더하는 라이브 다이닝의 첫 번째 재료는 콩. 파주 장단콩을 갈아 두부를 빚고 남은 재료로 비지장을 만들고, 콩물을 차 대신 내며, 두부에 산초를 곁들이는 식이다. 짙은 향의 버섯구이와 전, 된장국수 등 조금씩 달라지는 메뉴들이 점심 7코스, 저녁 8코스로 펼쳐진다. 진맥소주와의 페어링이나 식사 후 두수고방 다과상까지 추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미식의 기회를 놓치지 말 것.
문의 031-548-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