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상극 부부!? 뼈해장국 좋아하는 라이머가 채식주의자 안현모와 사는 법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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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상극 부부!? 뼈해장국 좋아하는 라이머가 채식주의자 안현모와 사는 법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식성.

라효진 BY 라효진 2021.12.20
가족끼리도 안 맞아 고생하는 부분이 식성입니다. 평생을 남으로 지내다 같이 살게 된 부부 사이 음식 취향이 다르면 더욱 힘들 듯한데요. 뼈해장국과 순댓국을 좋아한다는 래퍼 라이머와 비건 안현모는 식성이 극과극이라고 해요.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밥에 돈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안현모는 맛에 엄격한 라이머와의 상극 입맛을 여러 차례 방송에서 언급했어요. 그렇게 다른데 어떻게 결혼했냐고요? 연애 시절엔 라이머가 자신의 식성을 숨기고 안현모가 좋아하는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네요.
 
어떤 부부에겐 이혼 사유까지도 될 수 있는 문제지만,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서로를 위한 배려심으로 이를 자연스레 극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라이머가 해장국집에 가면 안현모가 기다려주고, 안현모가 좋아하는 음식을 라이머가 준비해주는 식이죠.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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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은 1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공개됐어요. 이상민과 오민석을 손님으로 맞이한 라이머는 직접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준비했는데요. 여기서 채식을 하는 아내를 위한 요리는 따로 준비하는 센스를 보였죠. 이에 오민석이 "형수님이 채식주의자이신데 괜찮냐"라고 묻자, 라이머는 "이게 결혼과 연애의 차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이면 못 만난다. 헤어질 수 있다"라고 솔직하고 단호하게 말하면서도 "그 정도로 저는 맛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먹는 게 힐링인데 결혼을 하니까 음식 성향도 받아들이게 되더라"라고 안현모를 향한 애정을 표했죠. 싸움 없이 식성 차이를 극복하는 건 역시 사랑의 힘인가 봅니다.
 

#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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