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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의 '뷰티의 요정'

2011년 새롭게 코스메틱 브랜드의 뮤즈로 활동하게 될 행운의 여신은 누구일까. A-리스트 할리우드 배우부터 국내 아이돌 가수까지! 우리의 새로운 뮤즈를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ELLE 2011.02.10


화장품 모델이 되었다는 것은 반짝반짝한 미모는 동시대 여성들의 뷰티 롤모델로 등극했다는 의미다. 단순히 얼굴이 예뻐서, 피부가 좋아서 될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새로이 뮤즈를 맞이한 브랜드들의 홍보 이메일이 쏟아지곤 하는데 2011년에도 역시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얼굴들이 눈에 띈다. 한가지 특징은 코스메틱 브랜드들은 지금 할리우드 여배우들에게 꽂혀 있다는 것.

먼저 요즘 가장 잘나가는 할리우드 여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아만다 시프리드는 끌레드뽀 보떼의 얼굴로 예약되었다. 상큼하고 어린 이미지를 주로 소모해온 아만다 시프리드와 럭셔리한 이미지의 끌레드뽀 보떼(그것도 일본 브랜드!)의 매칭에 처음엔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는 질문이 터져나온 것이 사실. 하지만 내추럴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지그시 응시하는 아만다의 흑백 광고 비주얼을 보자마자 그런 의구심은 단번에 사그라졌다.

새롭게 메이크업 라인을 론칭한 에스쁘아는 그들의 첫 뮤즈로 <가십걸>의 레이튼 미스터를 낙점했다. 광고 비주얼 속 루비 컬러 립스틱을 짙게 바른 그녀는 극 중 역할인 블레어만큼이나 도도하고 상큼하다. 한편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메간 폭스와 손을 잡았다. “도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메간폭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추구하는 현대적인 여성상이에요!” 미스터 아르마니의 말처럼 메간 폭스는 한 장의 사진 속에서 특유의 센슈얼한 매력을 거침없이 발산하고 있다.
힐러리 로더와 캐롤린 머피, 엘리자베스 헐리, 콘스탄스 자블론스키, 리우 웬같이 글로벌한 모델 라인업을 자랑하는 에스티 로더도 2011년,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톱모델 조앤 스몰스를 새로운 얼굴로 맞아들였다. 마리오 테스티노, 스티븐 마이젤, 패트릭 드마셸리에 등 세계적인 포토그래퍼들이 사랑하는 그녀!

한편 한국 모델에게 러브콜을 보낸 글로벌 브랜드들도 있다. 랑콤은 고현정에 이어 정혜영을, 비오템은 공효진을 새로운 브랜드의 뮤즈로 선정한 것. 이외에도 소녀시대는 크리스챤 디올의 뮤즈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니 2011년, 그녀들의 새로운 변신이 어찌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에비뉴엘 본지 2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EDITOR 박세미 PHOTO rexfeatures.com
  • 랑콤
  • 비오템
  • 에스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