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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첫 한복 화보, 엘르에서 단독 공개

고통과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피어나는 진주를 닮은 르세라핌의 <슈퍼 엘르>.

프로필 by 정소진 2025.09.20

르세라핌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슈퍼 엘르>로 또 한번 조우했다. <엘르>는 르세라핌의 멤버 단체를 비롯해 각 멤버 별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르세라핌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장과 미래, 음악적 서사를 ‘진주’라는 매개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확장했다. 은은한 빛을 머금은 한복과 절제되고 유려한 곡선의 실루엣과 함께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는 찬란히 빛났다. 첫 한복 화보인 만큼 르세라핌의 멤버들은 촬영에 몰입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이어졌다. 카즈하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아름답다”며 감탄했다. 화보 콘셉트인 ‘진주’에 대해 김채원은 “진주는 고통과 시간이 만든 결과다. 우리와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허윤진은 “조개는 껍질에 파고 들어간 이물로 생긴 고통을 이겨내야 비로소 진주를 탄생시키는데, 인내와 고난을 지혜롭게 버텨내는 진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월드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에 대한 질문에 사쿠라는 “우리 힘으로 그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게 가장 의미가 컸다” “모두 K팝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카즈하는 이어 “투어를 통해 여러 팬을 만나면서 그 지역의 에너지를 마음껏 받았다. 언어가 모두 다름에도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인이어를 넘어 들릴 정도로 큰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동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대의 시작을 맞이한 홍은채에게 꿈에 대해 질문하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10월 화려한 컴백을 예고한 르세라핌과 함께한 엘르 10월호 <슈퍼 엘르>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웹사이트에서, 인터뷰 필름을 비롯한 영상은 엘르 유튜브 채널 엘르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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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패션 에디터 박기호
  • 피처 에디터 정소진
  • 포토그래퍼 윤송이
  • 스타일리스트 박정용
  • 헤어 스타일리스트 유미·하민(빗앤붓)
  •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다솜(우선)
  • 세트 스타일리스트 전민규
  • 어시스턴트 임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