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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찢고 나온 이야기! 6월 웹툰 원작 신작 드라마 3

'닥터 섬보이', '참교육', '내일도 출근!'이 드라마화됐다.

프로필 by 이인혜 2026.06.02

6월 신작 드라마 라인업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돋보입니다. 신예은과 이재욱 주연의 <닥터 섬보이>, 김무열과 이성민을 내세운 <참교육>, 그리고 박지현과 서인국 주연의 <내일도 출근!>까지, 3편의 작품이 이에 해당하죠.



#01. "몽글몽글한 설렘 느낄 수 있을 것"…ENA <닥터 섬보이>


ENA <닥터 섬보이> 스틸컷

ENA <닥터 섬보이> 스틸컷


지난 1일 ENA에서 첫 방송된 <닥터 섬보이>는 인기 웹툰 <존버닥터>를 원작으로 삼고 있습니다. 드라마 줄거리도 흥미진진해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가 그리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를 그렸죠.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분당 최고 시청률은 4.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올랐다는군요.


ENA <닥터 섬보이> 스틸컷

ENA <닥터 섬보이> 스틸컷


두 주연 배우가 빚어내는 연기 시너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극 중 도지의와 육하리는 파란만장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자꾸만 마주치면서 점차 가까워져요. 1회 방송에서는 원치 않는 편동도로 발령받은 도지의의 순탄치 않은 입도 과정이 그려졌는데요. 갑판에 위태롭게 서 있는 육하리를 구하려다 바다에 빠졌다는 도지의의 기억과는 달리, 육하리는 약에 취한 그를 자신이 없고 왔다고 밝혀 도지의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도지의는 열악한 관사 환경과 낡은 의료기기에 당황하면서도, 환자를 정확히 짚어내 응급 처치로 살려내며 실력을 입증하기도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바다에 대한 트라우마로 극심한 고통에 빠진 도지의를 따스하게 감싸는 육하리의 엔딩 장면은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괴로워하는 도지의에게 육하리가 다가가 헤드폰을 씌워주면서 그를 안심시키는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이 선보일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끌어올리고 있죠. 배우들 역시 캐릭터들이 겪는 관계의 변화를 강조했어요. 이재욱은 이 작품을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해 가는 '사람 사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면서, 생각과 의견은 다르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신예은 역시 작품에 대해 "시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면서 "몽글몽글한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ENA <닥터 섬보이> 스틸컷

ENA <닥터 섬보이> 스틸컷


한편, 2회부터는 도지의의 본격적인 적응기와 함께 마을 이장의 격렬한 항의 등 그가 맞게 될 고난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편동 보건 지소에서 마주한 도지의와 육하리의 본격적인 협진이 펼쳐진다"라면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하며 성장하고 변화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02. 넷플릭스 <참교육>, 교권보호국 4인방 캐릭터 공개


넷플릭스 <참교육> 스틸컷

넷플릭스 <참교육> 스틸컷


오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참교육>은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가상의 정부 기관 '교권보호국'을 배경으로 해요. 드라마는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통쾌한 행보를 담아낸 학원 액션물이죠.


넷플릭스 <참교육> 스틸컷

넷플릭스 <참교육> 스틸컷


주연 4인방의 캐릭터 매력도 남다릅니다. 교권보호국의 사이다 감독관 나화진 역의 김무열은 차가워 보이지만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함을 지닌 인물로, 상황에 따라 결이 다른 디테일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교육부 장관 최강석 역의 이성민은 교권보호국의 구심점으로서 한 치도 양보 없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죠.


넷플릭스 <참교육> 스틸컷

넷플릭스 <참교육> 스틸컷

넷플릭스 <참교육> 스틸컷

넷플릭스 <참교육> 스틸컷


여기에 진기주는 특전사 출신의 '돌아이' 감독관 임한림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실제 군인 영상을 참고해 악바리 근성을 완성한 점도 흥미롭네요. 참, 시리즈 오리지널 캐릭터인 사무관 봉근대 역은 표지훈이 연기합니다. 배역에 대해 그는 "초반에는 어렵고 무서운 상황 속에서 느끼는 당황스러움과 스트레스를 표현하려 했고, 지날수록 교권국 일에 흥미를 느끼며 자긍심이 생기는 모습으로 변화를 주고자 했다"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03. 서인국X박지현의 오피스 로맨스, tvN <내일도 출근!>



22일 tvN에서 첫 방영되는 12부작 드라마 <내일도 출근!>은 일상적 권태기에 시달리던 직장인의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스예요. 드라마는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이 까칠한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와 엮이면서 일도 사랑도 다시 설레기 시작하는 과정을 다루죠.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상사병'의 의미가 담긴 문구가 '직장 상사'로 바뀌는 반전이 펼쳐지는데요. 곧이어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차 선임과"라는 강시우의 한마디에, "심장이 왜 이러지?"라며 두근거려 하는 차지윤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내일도 출근!> 스틸컷 <내일도 출근!> 스틸컷

배우들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끕니다. 서인국이 맡은 강시우는 웃음, 사람, 사과를 멀리하는 일명 '3NO맨'으로 철저한 원칙주의자입니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던 그가 차지윤을 만나 겪는 내면의 변화가 이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죠. 그런가 하면, 박지현이 연기하는 차지윤은 회사에서는 베테랑이지만, 퇴근 후에는 완벽히 방전된 현실 직장인의 모습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처럼 현실 공감을 유발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변모할지 첫 방송이 기다려지네요.

<내일도 출근!> 스틸컷 <내일도 출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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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ENA·넷플릭스·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