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카리나 블라우스·김나영 원피스에서 올여름 트렌드가 보입니다

올여름 가장 부드러운 변화를 줄 핑크 아이템입니다. 옷장 어딘가 걸려만 있던 핑크, 이제 다시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프로필 by 송소형 2026.07.16

레몬 코어의 여운이 남아 있는 지금, 핑크가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죠. 그런데 이번 핑크는 조금 다릅니다. 딸기우유를 닮은 듯 뽀얗고 흰 기가 감도는 톤인데요. 화사하지만 유치하지 않고, 사랑스럽지만 힘 있게 느껴지는 컬러입니다. 옷장 어딘가 걸려만 있던 핑크 아이템, 이제 다시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올여름, 다섯 명의 셀럽이 보여준 스타일링에서 그 힌트를 찾아보세요.

Launchmetrics 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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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니트 슬리브리스 하나로 완성한 존재감

@silver_rain.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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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지 않게 핑크를 즐기고 싶다면, 권은비처럼 시작해 볼까요? 핑크 슬리브리스 하나만으로 여름 무드는 충분하니까요. 니트 소재는 핑크의 부드러움을 더욱 살려주고, 레오파드 포인트는 은은한 긴장감을 더하죠. 데님과 매치하면 러블리함과 시크함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가장 손쉬운 핑크 입문 아이템이 될 거예요.



카리나, 프릴 블라우스로 완성하는 분위기

@katarinabl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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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는 퍼프소매와 프릴 디테일이 살아있는 블라우스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장식이 많은 만큼 다른 아이템에는 힘을 빼는 것이 요령이죠. 화이트 스커트 덕분에 풍성한 디테일도 여유롭게 다가오네요. 햇살 아래서도, 실내에서도 부담 없이 빛나는 조합입니다.



김나영, 원피스로 미니멀하게

@nayoungk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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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실루엣일수록 컬러는 더 빛을 발하죠. 김나영은 채도를 낮춘 라일락 원피스로 그 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장식보다 실루엣에 집중한 스타일링은 컬러의 분위기를 한층 더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선글라스와 토트백 정도만 곁들여도 충분한, 힘 뺀 여름 룩의 정석입니다.



차정원, 셔츠 한 장의 온도

@ch_am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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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있는 옷에 핑크를 더하고 싶다면 셔츠만 한 것이 없습니다. 차정원은 블랙 스커트 위에 딸기우유 셔츠 한 장을 무심하게 걸쳤죠. 무채색 아이템 위에 핑크를 얹는 것만으로 룩의 온도가 달라집니다. 기존 데일리 룩에 그대로 레이어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핑크를 처음 매치하는 분들께 가장 부담 없는 방법이에요.



손예진, 핑크로 담아낸 휴양지 무드

@yejin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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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를 가장 우아하게 입는 방법은 같은 컬러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 손예진은 상하의를 핑크 톤으로 맞춘 룩으로 여름의 한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슬립 슬리브리스로 어깨선을 시원하게 드러내고, 주름이 매력인 하렘팬츠로 여유를 더했죠. 같은 컬러 안에서도 서로 다른 소재와 핏이 만나 한층 풍성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시즌 핑크는 더 이상 소녀의 컬러가 아닙니다. 담백하게, 때로는 시크하게도 입을 수 있는 가장 유연한 선택지가 되었죠. 어떤 스타일을 즐기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핑크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올여름 스타일에 가장 부드러운 변화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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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문수진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 ∙ 각 인스타그램